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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충돌과 지속

마이 제너레이션

My Generation
감독_노동석 Director_Noh Dong-seok
Korea 2004 88min Digi-Beta color/b&w 장편 Fiction
Review

<마이 제너레이션>은 썰렁하고 우울한 우리 시대의 자화상이다. 여지주인공은 사채업자 사무실에 취직을 하지만 하루 나가고는 잘린다. 이유는 너무 우울해 보인다는 것이다. 썰렁한 농담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이처럼 우리 시대가 젊은이들에게 요청하는 시대적 요청과 동떨어진 우울함의 정서를 영화는 내내 유지하고 있다. 이는 영화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마이 제너레이션>은 다소 낯선 세대론을 들고 나온다. 영화가 보여주던 젊은 세대의 모습이란 근사한 포장으로 스타일을 과시하거나 거칠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자의식을 표시하는 앵그리 영맨이기 쉬웠다. 그러나 노동석 감독은 이런 저런 유혹을 떨치고 아무 사심 없는 솔직한 묘사로 자신의 세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몽롱하고 비현실적인 탈색된 느낌의 흑백을 고수하던 영화는 남자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영화를 찍는 감독의 자의식 또한 포함하고 있다. 그는 내내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 대상을 포착한다. 이때 카메라 속에 담긴 대상만이 마치 현실인양 컬러로 바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자가 담아내는 대상은 마치 영화의 완성인 것처럼 우울한 얼굴로 다니던 여자주인공의 눈물이다.

CREDIT
DirectorNoh Dong-seok
DIRECTOR
노동석
Noh Dong-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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