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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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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시, 여행의 시간
Potosi, the Journey
감독_ 론 하빌리오
Ron Havilio
Israel, France 2007 246min 35mm Color/B&W 장편 Documentary
Review

1970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후, 감독 론 하빌리오는 아내 자클린과 함께 안데스 지방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여행 도중 그들은 한때 세상에서 가장 크고 부유한 도시였으나 지금은 영락한 고도(古都) 포토시를 발견하고 이 마을이 지닌 매력에 사로잡힌다. 29년 후, 론과 자클린은 그들의 딸들과 함께, 16mm 카메라와 녹음장비를 들고 이 도시를 다시 찾는다. <포토시, 여행의 시간>은 ‘여정으로서의 영화’를 몸소 실천에 옮긴 한 영화감독, 아니 영화가족의 체험이 담긴 아름다운 작품이다. 29년 전의 사진과 현재의 카메라에 담긴 풍경들 간의 대비와 유사가 환기시키는 시간의 흐름에 대한 감각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것이지만, 여기서 보다 흥미로운 것은 감독이 자신의 딸들과의 대화를 통해 체험이 반복된다는 것의 어려움과 그에 대한 안타까움을 은근히 토로하는 장면들이다. 론과 자클린이 처음 포토시를 방문했을 때처럼 20대가 된 딸들은 이 마을이 그들의 부모에게 선사했던 마술적인 매혹에 쉽사리 동화되지 않는다. 경량의 디지털 카메라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일반적인 도구가 된 지금, 기어이 다량의 필름더미와 카메라를 들고 고도를 찾아가 영화를 찍은 것은 여정이 요구하는 육체적 감각을 영화 자체에도 새겨 넣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CREDIT
  • DirectorRon Havilio
  • ScreenplayRon Havilio
  • CinematographyRon Havilio
  • ProducerRon Havilio
  • Editor Patrick Sobelman
  • SoundMela Marquez
Cast Ron Havilio
DIRECTOR
론 하빌리오Ron Havi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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