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전 이후
숏!숏!숏! 2010
허기
THE FAMISHED
감독_ 이규만
Lee Kyu-maan
Korea 2010 27min HD color 단편
Overview

“잊으면 안 돼, 절대….” 추억하며 아파하는 것, 혹은 추억하지 못하도록 기억을 잊어먹는 것. 둘 중 어느 것이 더 우리를 슬프게 할까. 이명진은 배가 고프다. 배를 움켜잡고 참아보지만, 꼬르륵 소리만 더 커질 뿐이다. 한편, 어느 무대에선 연극이 한창이다. 귀신들이 모여 슬픈 사연을 나누는 내용이다. 극장에 들어가는 이명진. 곧 자신이 배가 고픈 나머지, 기억을 먹고 있음을 알게 된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기억까지도. 흥미로운 소재와 섬세한 연출의 웰 메이드 스릴러, <리턴>을 선보였던 이규만 감독의 슬픈 판타지.

Review

[시놉시스]
무대 위. 할미는 이매를 만난다. 서로에게 누구냐고 묻는 두 사람. 그러나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해내지 못한다. 다만,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기억을 다 먹어버렸다는 사실만을 기억할 뿐이다. 이 연극을 관람하던 명진은 강한 허기를 느끼는데, 마침 광태가 다가와 밖에 매어있는 개가 명진의 개냐고 묻는다. 역시 심각한 허기에 시달리는 듯 보이는 광태는 명진에게 무언의 설득을 하고, 두 사람은 함께 개를 잡아먹기 위해 나선다.

[연출의도]
극장은 시간 예술을 만나는 곳. 그래서 극장을 나설 때 우리는 기억만을 갖고 간다. 우리의 삶의 모양도 비슷하다. 삶의 끝에도 기억만 남는다. 자신의 기억을 먹이 삼게 되는 삶, 사라지는 아름다움에 대한 안타까움. 연출가 조용석과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진 이 짧은 영화를 통해 극장, 기억, 아름다움에 대한 작은 얘기를 던져본다.

CREDIT
  • DirectorLee Kyu-maan
  • ProducerPark Sang-wook
  • ScreenplayLee Hyun-jin, Lee Kyu-maan, Cho Young-seok
  • CinematographyKim Dong-eun
  • Art DirectorLee Jae-seong, Seo Hee-young
  • EditorKim Chang-joo (C-47)
  • SoundStudio K, Lee Seing-yeop
  • MusicChoi Seung-hyun (Psalm Music)
CastKwak Min-seok, Choo Ja-hyeon, Jang Jun-nyung, Park Jeong-min
DIRECTOR
이규만
Lee Kyu-maan
부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1999년 단편영화 <절망>으로 제1회 영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입성했다. 이 작품에서 이규만 감독은 세련되고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여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2008년 ‘수술 중 각성’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리턴>으로 장편 데뷔했다.
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43길 56(양재동 3-4) 경원빌딩 2층 (06740)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고사동 429-5)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닫기
티켓예매
예매확인
취소
나만의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