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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st
시네마스케이프
헬싱키, 포에버
HELSINKI, FOREVER
감독_ 피터 폰 바흐
Peter von Bagh
Finland 2008 75min Digi-Beta Color/B&W 장편
Review

<헬싱키, 포에버>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바치는 아름다운 영상 헌시이다. 흑백 뉴스 릴, 핀란드 영화, 도시를 묘사한 회화가 화면에 펼쳐지고 시적이고 문학적인 보이스 오버 내레이션이 겹쳐진다. 그리고 사이사이 핀란드 노래가 이미지의 정서를 표현한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헬싱키는 지도에 명시된 고유명사 지명이 아니라 살아있는 도시이다. 시멘트와 돌로 고착된 건물의 집합체가 아니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생명체인 것이다. 1세기의 시간과 함께 간직하고 있는 기억과 추억이 스며있는 도시, 헬싱키의 표정이 풍부한 초상화가 <헬싱키, 포에버>이다. 이 초상화는 순간적으로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프레임 안에 가두는 대신 세월과 함께 한 이야기를 포착한 매력적인 이미지를 발췌하여 조직함으로써 헬싱키의 생생한 문화와 역사로 관객을 안내한다. 또한 <헬싱키, 포에버>는 제임스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 단편집이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더블린을 현재로 현현시키듯이 이 시적인 다큐멘터리는 헬싱키의 생명력 있는 모습을 그려낸다. 그래서 비록 7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는 낯선 어느 나라의 낯선 도시를 충분히 깊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CREDIT
  • DirectorPeter Von Bagh
  • ScreenplayPeter Von Bagh
  • ProducerJouko Mltonen
  • CinematographyHeilki Aho
  • Editor Bjom Soldan
  • Sound Pelcka Aine
  • Music Felix Forsman
DIRECTOR
피터 폰 바흐Peter von Bagh
1943년 핀란드 헬싱키 출생. 핀란드의 대표적 영화평론가이자 현재 헬싱키 예술디자인대학교에서 영화사 교수로 일하고 있다. 영화에 대한 저서를 20여권 출간하기도 했다. 영화잡지 「Filmihullu」의 편집장이며, 핀란드 필름아카이브의 소장을 역임하고 9년 동안 볼로네즈영화제의 위원장을 지냈다. 2004년 칸영화제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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