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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시네마스케이프
라이방
Raybang
감독_ 장현수
Jang Hyun-su
Korea 2001 93min 35mm Color/B&W 장편 Fiction
Review

한여름의 폭염 속에 숨 가쁜 삶을 살아가는 세 명의 젊은 택시 기사들의 일상적인 행적을 통해 이 땅에 진정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그늘´은 없는가를 묻는 경쾌하면서도 자못 시니컬한 작품이다. 호흡곤란의 무더위 속 같은 세상에 과연 서늘한 안식의 그늘은 존재하는 것일까? 장현수 감독은 그 물음에 대한 답으로 인간관계에서의 따스한 소통과 상호 신뢰가 아닐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장현수 감독이 종래의 패턴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각의 방향전환을 모색한 이 작품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젊은 날의 초상>, <게임의 법칙> 등의 우수한 시나리오를 쓴 그답게 탄탄한 내러티브와 그의 장기인 역동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역작으로 사람과 세상을 보는 안목이 한창 무르익어 간다는 것을 감지케 한다. 그는 <라이방>을 영화화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희곡화해 연극공연을 시도함으로써 관객들의 반응을 검증했고, 거기서 한솥밥을 먹으며 신인 배우들의 연기를 훈련시켰다. 그래서인지 그들 새내기들의 연기 또한 능청맞다. 스타시스템의 극복과 함께 알뜰한 예산으로 무더위 속에 새내기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그의 열정이 도처에 배어나는 이 필름은 모든 면에서 근래의 한국영화에 비해 대안적이다.

CREDIT
  • DirectorJang Hyun-su
  • ScreenplaySong Min-ho
  • ProducerKim Bang-nam
  • CinematographyNo Hyo-man
  • EditorPark Gok-ji
  • SoundKim Kook-hyun
  • MusicPyoun Sung-yong
  • Production Company Cho Jun-hyung
  • Print Source Choi Hak-lak
DIRECTOR
장현수Jang Hyu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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