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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뉴트로 전주
L. 코헨
L. Cohen
감독_ 제임스 베닝
James BENNING
USA 2017 45min DCP Color 장편 Documentary
Review

제임스 베닝의 최근 영화들은 일련의 연속적인 쇼트를 만들거나 심지어는 하나의 시퀀스로만 펼쳐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향의 연장에서 은 뮤지션 레너드 코헨의 노래를 배경으로 깔고 오레곤 농장의 특별한 하루를 관찰한다. 카메라의 위치가 변하지 않는, 45분 길이의 이 실험적 다큐멘터리 영화는 단조로운 풍경을 보여주면서 시간과 변화에 대한 묵상으로 우리를 이끈다. 베닝은 여기서 시간과 이미지의 본질을 보여준다. 건조한 잔디와 전신주, 산들바람, 쟁기, 타이어, 드럼통, 그리고 노란 연료의 앙상블이 전경에서 정물화의 오브제처럼 놓여 있다. 프레임 안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빛이나 색조의 변화로만 시간을 감지할 수 있을 뿐이다. 은 오디오 비주얼 이미지가 형성되는 과정, 즉 멈춤(고정)과 변경(이동)의 감각을 통해 ‘시네마’를 체험하게 한다. 베닝의 대다수 영화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부동성’은 역설적으로 ‘운동성’의 감각을 촉진하고, 지속 시간은 변화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장병원]

CREDIT
  • DirectorJames BENNING
DIRECTOR
제임스 베닝James BENNING
1942년 미국 밀워키 출생. 롱테이크 고정 숏을 이용해 자연, 그리고 세상을 침범하는 인간을 고찰하는 작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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