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핀과 카롤
1970년대와 80년대에 활동한 여배우 델핀 세리그와 영화감독 카롤 루소풀로는 여성 해방운동을 위해 새로운 비디오 기술을 활용했다. 영화는 아카이브 자료들을 토대로 당대의 사건들 속에 개입하는 그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델핀과 카롤>은 비디오 아티스트 카롤 루소풀로와 여배우 델핀 세리그의 공동작업에 관한 초상화이다. <지난해 마리앙바드에서>(1961), <뮤리엘>(1963), <잔느 딜망>(1975)으로 알려진 세리그는 1970년대 초 비디오 제작 수업에서 멘토로 온 루소풀로를 처음 만났다. 당대 새로운 미디어이자 정치적 액티비즘의 수단이었던 비디오를 활용한 그들의 협업은 정치적인 감독과 주체 사이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 마르그리트 뒤라스, 샹탈 아케만, 릴리안 드 케르마데크 등 여성 감독들과 함께 한 세리그의 작품들, 그들의 비디오 작품은 깊은 잔향을 남긴다. [장병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