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삶을 포기한 세 여성이 서로 다른 세 도시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영화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갇힌 한 여성, 추방의 굴레에 갇힌 한 여성 그리고 최근에 다마스쿠스를 떠난 여성까지 이들 셋에 관해 논한다. 이들은 내면과 외면 사이에서 ‘불가능의 대화’를 나눈다.
<카오스>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파편적인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갇힌 채 시간을 보내는 여성, 추방의 억압에 의해 갇혀 버린 여성 그리고 최근에 다마스쿠스를 떠난 여성을 보여주고 그들의 말과 사연을 듣는다. 이들을 연결하는 직접적인 고리는 불가능한지 모르지만 영화가 제시하는 혼돈의 모양새는 우리의 현실 이자 소통이 넘쳐나지만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불모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올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현재의 감독 경쟁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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