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C
창문. 반대편 창문의 면. 방. 꽃들. 루이제와 한 통의 전화. 액션 장면. 건축 현장. 음악가. 방의 온도는 섭씨 21.3도. 극장에서는 11개 시퀀스를 순차 상영하며, 설치 시에는 11채널로 영사된다.
<21,3°C>는 ‘정지’와 ‘변화’의 충돌로 운행하는 시네마의 원리를 표상하는 작품이다. 건너편 건물이 내다보이는 창문과 커튼, 빛, 어둠, 화병 등의 요소로 이루어진 프레임은 11개의 서로 다른 시간대에 찍혔다. 쇼트와 쇼트 사이에 변하는 건 커튼이 묶인 모양, 화병의 꽃, 의자, 빛이 들이치는 형태 등이고, 변하지 않는 것은 21,3°C라는 방의 온도이다. 9개의 타블로 쇼트를 동시 영사함으로써 각 프레임의 차이와 동일성을 한눈에 일별할 수 있는 설치로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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