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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st
코리안시네마
춤,바람
Dancing with Wind
감독_ 신수원
SHIN Suwon
Korea 2019 20min DCP Color 단편 Fiction
Review

회사에서 팀장으로 일하는 지완은 상사의 닦달에 피로감을 느낀다. 무더운 주말에도 노트북을 붙들고 자료를 만드는 것도 생존의 절박함 때문이다. 지완은 집이 더운데다 어디선가 들려온 종소리를 기회로 삼아 산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일을 해 보려는 시도는 관광객들의 소음 탓에 이뤄지지 않는다. 고즈넉한 곳을 찾던 지완은 ‘피난처’라고 적힌 공간을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술 한잔을 걸치며 여유를 갖는다. 이때 어디선가 신비한 바람이 불어오고 이 바람을 따라간 지완은 절에 다다른다. 지완은 자신이 ‘바람’이라고 이야기하는 소년을 만나 숨바꼭질을 하면서 순수한 즐거움에 빠져든다. <춤,바람>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출발한 영화인 탓에 목적성이 분명하긴 하지만, 단순한 ‘홍보 영상’은 아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린 현대인에게 바람처럼 가볍고 자유롭게 살아 볼 것을 제안하는 이 영화의 메시지는 생각보다 깊이 와닿는다. <명왕성>(2012), <마돈나>(2014), <젊은이의 양지>(2019) 등을 만든 신수원 감독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날카롭게 도려냈던 전작들과 달리 이 영화를 통해 세파에 지친 관객들에게 산사의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고 싶었던 것 같다. [문석]

CREDIT
  • DirectorSHIN Suwon
  • ProducerFrancis C.K. LIM
  • ScriptSHIN Suwon
  • CinematographyYUN Jiwoon
  • Production DesignKIM Youngtak
  • MusicRYU Chan
  • EditorCHOI Jayoung
  • SoundKIM Soohyun
CastPARK Hyunyoung
DIRECTOR
신수원SIN Su-won
첫 장편 <레인보우>(2009)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했다. 이후 <명왕성>(2012)은 베를린국제영화제, <마돈나>(2014)는 칸 영화제에 각각 초청되었으며, <유리정원>(2016)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오마주>(2021)는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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