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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_ 랜스 해머
Lance Hammer
USA 2008 96min 35mm Color 장편 Fiction
Review

쌍둥이 형제를 잃은 로렌스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절망 속에 빠져 있다. 그의 형제에겐 이미 오래 전에 타인이 되어버린 전 아내와 아들 제임스가 있다. 그녀는 생활고 속에서 제임스를 양육하기 위해 애쓰지만, 이미 제임스는 탈선과 폭력적 상황에 노출된 지 오래이다. 슬픔과 무기력, 자살 충동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로렌스와 말리 모자를 짓누르는 가난의 무게는 서로 부딪쳐 갈등을 만든다. 그러나 차츰 서로에게 존재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그들에게서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연민과 소통의 감정들이 과장 없이 드러난다. 감독 랜스 해머는 그의 첫 장편에서 내러티브를 최소화하고, 그 대신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슬픔의 감정을 전달하려 애쓴다. 아름다우면서도 가난의 고통을 품고 있는 미시시피의 을은 그가 기용한 아마추어 배우들에게서 그대로 전해진다. 로렌스와 말리, 그리고 제임스는 미시시피 삼각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로, 놀라울 만큼 호소력 있게 감정의 깊이와 지역색을 보여준다. 감독은 배우들에게 시나리오를 미리 보여주지 않고, 반복되는 리허설 속에서 상황의 느낌에 다가서도록 유도함으로써 내재되어 있는 ´그들´을 끌어낼 수 있었다. 핸드 헬드를 사용하여 리얼리티가 강조되었으며, 푸른 색감과 미시시피 삼각주의 수평적 이미지가 그들이 가진 불안과 슬픔을 드러내는 탁월한 작품이다.

CREDIT
  • DirectorLance Hammer
  • ScreenplayLance Hammer
  • EditorLance Hammer
  • ProducerLance Hammer
  • Cinematography Nina Parikh
  • Art DirectorLol Crawley
  • SoundJerel Levanway
CastSam Watson
DIRECTOR
랜스 해머Lance H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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