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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몽

Paraffin Dream
권순현 KWON Soonhyeon
Korea 2020 39min DCP color/b&w Documentary G World Premiere
Schedule
상영코드 상영일자 상영시간 상영극장 부가정보 티켓예매
213 2021. 04. 30 12:00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3관
KE15GV
214 2021. 04. 30 12:00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6관
KE15GV
526 2021. 05. 03 19:00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3관
KE15GV
527 2021. 05. 03 19:00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6관
KE15GV
1019 2021. 05. 08 14:30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3관
KE15
1020 2021. 05. 08 14:30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6관
KE15
Overview

내게 촛불은 매혹이었다. 세상에 마침내 종말이 찾아온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상상했다. 광장의 사람들은 웃고 울고 소리쳤다. 내 손 안의 작은 열기 덕분에 종말 이후 찾아올 새로운 세상을 상상할 수 있었다. 일렁이는 불꽃에 매혹당하여, 나는 촛불을 들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광장을 갖지 못한 사람들을 떠올리지 않았다.

Review

그해 촛불로 가득 찬 광장에서, 정의와 변화를 외치는 인파 속에서 감독은 종말을 떠올렸다. 이만하면 나쁘지 않은 끝이라 되뇌며 미래를 가늠했지만, 촛불이 꺼진 자리에는 “말끔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 단어들만 뒹굴었다. 무력감과 의심을 떨쳐낼 수 없는 감독은 각기 다른 시기에 촛불을 들었던 세 인물을 찾아간다. 그들을 카메라 앞에 세우는 방식은 불가능하거나 유효하지 않기에, 그들의 말과 말 사이로 들어가서 다시 말하기를 선택한다. <농몽>은 촛불이라는 상징에 기대어 민주주의 운동을 맥락화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역사’라는 중심부에서 늘 탈락하고 마는 잔여에 집중하는 과정이다. 감독까지 총 네 사람의 언어가 한 목소리로 섞이는 동안, 영화에는 자연스레 시대 또는 세대 차이가 드러나고 의도와 조건 역시 구별된다. 다만 차이보다 두드러지는 것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계속되는 무언가다. 그것은 종종 “불안, 환멸, 열패감”으로 돌아오지만, 아주 가끔은 기억하고 약속할 이유로 남는다. (차한비)

CREDIT
  • ScreenplayKWON Soonhyeon
  • ProducerKWON Soonhyeon
  • CinematographyKWON Soonhyeon, KO Eunyang
  • GafferKWON Soonhyeon
  • Production DesignKWON Soonhyeon
  • MusicGodmode
  • EditorKWON Soonhyeon
  • SoundKWON Soonhyeon
CastAnonymous, KIM Gwyboh, Anonymous
FILM SOURCE
Faithfulstonefilm / faithfulstonefilm@naver.com
DIRECTOR
권순현KWON Soonhyeon
1995년 인천 출생. 다큐멘터리를 연출한다. 대표작으로 <골목의 이야기>(2016), <피와 재>(2016), <례>(2018)가 있다.
Sponsor
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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