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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hantom of Liberty
감독_ 루이스 부뉴엘
Luis BUÑUEL
France, Italy 1974 103min DCP Color 장편 Fiction
Review

끝말잇기처럼 짜인 이 영화는 상식과 비상식, 앞과 뒤가 뒤바뀐 오늘을 예언한다. 아이를 눈앞에 두고 실종 신고하는 부모와 신고를 접수하는 경찰, 식탁 주위에 둘러 놓인 변기에 앉아 함께 볼일을 본 후, 화장실에서 혼자 식사하는 어이없는 모습들은 왠지 모르게 낯설지 않다. 어쩌면 비상식과 부당함은 우리 모두의 삶에 적용되는 삶의 기본 전제일 수도 있다. 부뉴엘은 논리적이기만 한 황당한 연계성, 어처구니없는 상황들을 통해 직선적인 이야기 구조와 인과 관계의 무의미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왜곡의 형태가 보이지 않는 이면이 아닌, 모두 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삶의 본질에 대한 묘사와 조롱은 냉소적 풍자를 통해 역설적으로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부뉴엘의 따뜻함이 느껴진다. (박경근)

CREDIT
  • DirectorLuis BUÑUEL
  • ProducerSerge SILBERMAN
  • ScreenplayLuis BUÑUEL, Jean-Claude CARRIERE
  • CinematographyEdmond RICHARD
  • GafferMarcel POLICARD
  • Production DesignPierre GUFFROY
  • MusicGalaxie-Musique
  • EditorHélène PLEMIANNIKOV
  • SoundGuy VILLETTE
CastJean-Claude BRIALY, Michel PICCOLI, Adolfo CELI, Monica VITTI
DIRECTOR
루이스 부뉴엘Luis BUÑUEL
1900년 스페인 칼란다 출생. 1983년 멕시코 멕시코시티 작고. 초현실주의 영화의 아버지이자 영화 역사상 가장 독창적인 감독 중 한 명이다. 대표작으로는 첫 단편 <안달루시아의 개>(1929), 첫 장편 <황금시대>(1930), 그리고 <잊혀진 사람들>(1950), <욕망의 모호한 대상>(197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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