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닿기를
학급반장 수진은 의도치 않게 같은 반의 청각장애인 주연을 다치게 한다. 수진은 친구들과 함께 주연을 찾아가 사과하려고 하지만, 주연은 사과를 받지 않고 친구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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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한 화해의 과정은 서로를 다치게도 하지만 한 단계 성장하기도 한다. <너에게 닿기를>은 수진과 주연의 갈등과 오해를 해결해가는 모습을 세밀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서로의 관계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미묘한 감정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연출의 유려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사실적인 묘사와 안정감이 오랫동안 잔상을 남긴다. (최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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