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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4K 리마스터링

Die Bad: 4K Remastering
류승완 RYOO Seungwan
Korea 2016 91min DCP Color/B&W Fiction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스케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상영일자

2024. 05. 02

상영시간

14:00

상영코드

117
K
E
18
CGV전주고사 1관

상영일자

2024. 05. 04

상영시간

17:00

상영코드

340
K
E
18
GV
메가박스 전주객사 10관

상영일자

2024. 05. 10

상영시간

13:30

상영코드

930
K
E
18

시놉시스

성빈은 친구 석환의 패싸움을 말리다가 실수로 살인을 저지른다. 감옥에서 출소한 성빈은 석환에게 연락하지만, 형사가 된 석환은 성빈을 피한다. 어느 날 성빈은 우연히 조직폭력배를 구해주고, 그를 따라 주먹의 세계에 들어간다. 상환은 형 석환 몰래 조직폭력배가 되고자 성빈의 수하가 되고, 이들의 인연은 점점 꼬여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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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화라는 말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는 게 류승완 감독의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다. 영화에 대한 열정 하나만을 가진 씨네 키드로서 관련 정규 학력 없이 박찬욱, 박기형, 곽경택 감독 현장에 들어가 연출을 깨친 그는 <나쁜 영화>(1997)의 자투리 필름에 예산 380만 원을 더해 첫 단편영화 <패싸움>(1999)을 만들었고, 차근차근 세 편의 단편을 더 만들어 결국 옴니버스 형식의 장편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완성했다. 이 영화는 생생한 긴장감과 폭발적인 액션 장면, 지금 봐도 놀라운 류승범의 등장 등에 힘입어 전국 관객 8만 명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만들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류승완 감독이 이후 액션 영화들을 거쳐 스릴러나 시대극 등 다채로운 장르영화의 대가로 나아갈 수 있게 한 뿌리인 셈이다. 정재영, 임원희, 안길강 같은 배우들의 젊은 연기나 카센터 직원으로 출연하는 정정훈 촬영감독과 류승범이 연기한 상환의 친구로 등장한 장건재 감독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도 반가운 일이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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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 DirectorRYOO Seungwan
  • ProducerKIM Seongje
  • ScreenplayRYOO Seungwan
  • CinematographyCHO Youngkyu, CHOI Young-hwan
  • GafferKIM Seongkwan, LEE Gyeong-sun, PARK Yeon-il
  • MusicKIM Donggyu, KIM Seonghyun, SONG Changduk
  • EditorAHN Byeongkeun
  • SoundKIM Donggyu
  • CastRYOO Seungwan, PARK Sungbin, RYOO Seungbum, BAE J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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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DONG IN⎜tsmaru26@gmail.com

감독

류승완

RYOO Seungwan
1973년 출생.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로 첫 장편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른 류승완 감독은 ‘충무로의 액션 키드’로 불리며 독창적인 영화적 세계관을 구축했다. 이후 <주먹이 운다>(2005), <짝패>(2006), <부당거래>(2010), <베테랑>(2014), <모가디슈>(2021), <밀수>(2023)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