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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스케줄

CGV전주고사 5관

상영일자

2025. 05. 01

상영시간

11:00

상영코드

107
E
K
12
메가박스 전주객사 2관

상영일자

2025. 05. 03

상영시간

10:30

상영코드

312
E
K
12
GV
CGV전주고사 1관

상영일자

2025. 05. 06

상영시간

17:30

상영코드

640
E
K
12

크레딧

  • Director Steve PINK
  • Producer Jason KOHN, Chapin WILSON, Kevin MORRIS, Steve PINK, Sarafina DIFELICE, Robb BINDLER
  • Screenwriter Steve PINK
  • Cinematographer Josh SALZMAN
  • Film Score Jason ALTSHULER, Michael BRAKE
  • Editor Ted FELDMAN
  • Sound Gene MARTIN
  • Cast Adam KINZINGER

시놉시스

미 하원의원 애덤 킨징거는 1월 6일에 발생한 국회의사당 폭동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은 최초의 공화당 의원이다. 이 때문에 그는 친구와 가족, 그의 경력까지 잃었다. 극좌파 진보주의자 감독이자 코미디언인 스티브 핑크는 그와 정치적으로 반대 성향을 가진 보수주의자 애덤 킨징거가 의회에서 보낸 마지막 해를 기록하면서 그와 예상치 못한 유쾌한 우정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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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애덤 킨징거는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9명의 다른 공화당 의원과 함께 트럼프에 대한 2차 탄핵(1차 탄핵은 2019년)에 찬성표를 던졌고, 국회의사당 폭동 특별조사위원회에 참여한 두 명의 공화당원 중 하나가 되면서 철저하게 고립되었다. 그는 한때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 나갈 공화당 후보로 꼽혔으나 공화당 의원과 지지자들. 심지어 친척들에게까지 배신자로 낙인 찍힌다. <마지막 공화당원>을 통해 보여지는 그를 둘러싼 상황이 단지 미국에서 벌어진 일로만 볼 수 없는 건 12.3 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일부 국민의힘 의원이 겪는 일과 놀랍도록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두 나라의 정치 지형이 극단화의 길로 치닫고 있기 때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 영화에서 주목할 또 하나는 킨징거가 자신과 정치적 관점이 완전히 다른 감독의 다큐멘터리 출연 제안을 승낙했다는 사실이다. 킨징거는 스티브 핑크를 '공산주의자'로 생각함에도(이에 핑크는 '진보주의자'라고 수정한다) 그가 주도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어린 시절부터 공화당 지지자이자 보수주의자 정체성이 강했던 킨징거가 핑크와 의기투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하다. 킨징거가 핑크의 연출작인 코미디영화 <핫 텁 타임머신>(2010)이 걸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1년 여의 촬영 기간이 끝날 때 쯤 킨징거와 핑크는 각별한 사이가 된다. <마지막 공화당원>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어떤 사람이냐'와 '정치적 입장이 완전히 다름에도 뜻을 모을 수 있느냐'가 될 것이며, 이는 현대 정치의 주요 주제와 깊은 관련을 갖는다. 그리고 이 영화는 후자의 질문에 '가능하다'는 답을 주는 하나의 예가 될 것이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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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Cinephil | shoshi@cinephil.com

감독

스티브 핑크

Steve PINK

일리노이주 에번스턴에서 태어난 스티브 핑크는 로스앤젤레스에 활동하는 감독이다. 핑크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2000)의 공동 각본과 <핫 텁 타임머신>(2010)의 감독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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