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26th LOGO

상영스케줄

메가박스 전주객사 7관

상영일자

2025. 05. 03

상영시간

10:30

상영코드

318
K
E
All
CGV전주고사 4관

상영일자

2025. 05. 05

상영시간

20:30

상영코드

558
K
E
All
GV
CGV전주고사 6관

상영일자

2025. 05. 06

상영시간

14:00

상영코드

626
K
E
All
GV
메가박스 전주객사 5관

상영일자

2025. 05. 08

상영시간

20:30

상영코드

842
K
E
All

크레딧

  • Director PAIK Jongkwan
  • Producer PAIK Jongkwan
  • Screenwriter CHOI Heejin, PAIK Jongkwan
  • Cinematographer PAIK Jongkwan, YI Jaejin
  • Gaffer YI Jaejin
  • Production Design PAIK Jongkwan
  • Editor PAIK Jongkwan
  • Sound PAIK Jongkwan
  • Cast CHOI Heejin, KIM Jihye, LEE Minhwi, KOH Achim

시놉시스

여기 한 배우가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 사이의 지극히 위협적인 틈새에 머물기를 요구받은 이.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과거의 흔적들이 지워진 공백들 속에서 그는 자신만의 각본을 조립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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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술관과 영화관을 오가며 활동 중인 백종관 감독의 영화는 항상 만만치 않다. 얼핏 평범한 문법으로 전개되는 듯해도 그 안에는 작가적 의도가 도사리고 있어 길을 제대로 찾아가기 쉽지 않다. <시련과 입문> 또한 그러하다. 특히 첫 장인 '여행'은 맥락을 찾기 쉽지 않다. 하지만 '상실'이라 이름 붙여진 2장으로 오면서 점차 명확해지기 시작한다. 프린터의 오류(인지 컴퓨터의 문제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로 발생하는 엉뚱한 인쇄물은 이 영화의 출발점이다. 영화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배우 최희진은 감독으로부터 잘못 인쇄된 논문을 받고, 여기에 새겨진 문자 아닌 문자, 혹은 문자와 이미지 사이 무언가에서 자신의 대본을 만들어낸다. 이를테면 우연히 생성된 “위기 및 한 여배우의 생애에 있어서의 위기” 같은 문장이 그의 눈에 들어오면 그것이 대본의 한 줄이 되는 식이다. 이 같은 작업을 중심으로 한 실험영화 <시련과 입문>은 이 작업에 참가한 사람의 직업에 따라서 또는 심리 상태에 따라서 서로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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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PAIK Jongkwan | radiobeck@gmail.com

감독

백종관

PAIK Jongkwan

영화감독이자 시각예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리서치와 아카이빙을 바탕으로 한 실험적인 영상 작업을 지속해 왔다. <순환하는 밤>(2016 전주국제영화제 감독상), <추방자들>(2018), <그들은 우리의 응시에 응답한다>(2021 댄스카메라웨스트 최우수다큐상) 등의 영화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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