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이 영화의 시놉시스를 쓰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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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동고' 삼부작의 두 번째부터 상황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지나스는 이 영화를 '색체의 세례당'에 대한 나름의 해석으로 구현하려하지만 잘 풀리지 않는다. 이 실패를 탐색하며 감독은 몬동고라는 그룹과의 관계를 되돌아본다. 지나스의 초기작 <기묘한 이야기들>(2008)의 포스터를 몬동고가 디자인하는 등 그들 간의 추억과 가까웠던 사이가 소개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지나스는 레터박스(Letterbox)에 기재된 익명의 비평가의 글을 보고 혼자서 토론을 하는 지경에 이른다. 동시에 몬동고와 지나스는 고통스럽고 현실적인 논쟁을 벌이고 우리는 모든 주인공이 자존심을 드러내며 최후의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목격한다. (3편에서 계속) (문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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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노 지나스
Mariano LLINÁ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