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26th LOGO

크레딧

  • Director Jean-Pierre DARDENNE, Luc DARDENNE
  • Producer Olivier BRONCKART
  • Screenwriter Jean Pierre DARDENNE
  • Cinematographer Alain MARCOEN
  • Gaffer Igor GABRIEL
  • Editor Marie Helene DOZO
  • Cast Jeremie RENIER, Deborah FRANCOISE

시놉시스

스무 살 브뤼노와 열여덟 살 소니아는 소니아가 받는 복지 혜택과 브뤼노가 갱단 아이들과 함께 저지르는 좀도둑질로 생계를 유지한다. 그들의 삶은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돈과 눈앞의 현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소니아가 그들의 아들 지미를 낳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제 브뤼노는 한 번도 고려해 보지 않았던 질문에 직면한다. 무모함과 생존만이 존재했던 그의 세계에서 그가 어떻게 아빠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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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회색빛의 화면과 차가운 바람 소리가 불편하고 귀에 거슬릴 것이다. 마치 다큐를 보는 듯 현실적으로 촬영하는 다르덴 형제의 영화는 앵글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배우들의 대사와 몸짓, 표정과 호흡, 그리고 강조되는 주변의 앰비언스로 더욱 몰입감을 안겨준다. 갓난아기를 안고 불안하게 걸어가는 앳된 소니아의 행동에 집중해 본다. 그녀의 짧은 치마는 섹슈얼의 강조가 아니다. 펄럭이는 짧은 치마의 설정은 아슬아슬한 경계선 위에 놓여있는 그녀가 매일같이 살얼음 위를 걷고 있다는 상태를 잘 전달해 준다. 철없는 아기 아빠 브루노의 행동을 보며 때로는 속 터지지만, 가끔 삶의 전환과 환기를 위한 희망적인 모습도 비춘다. 핸드헬드와 바디캠을 가장 잘 이용하여 그 효과들이 보는 이에게 다음 단계는 어떠한 감정으로 변화되게 만들 수 있는지를 증명해 준다. 화면이 마구 거칠게 움직이지만, 이 역동적인 화면을 즐겨보라. 마지막 장면에서는 모호한 감정의 눈물이 흐를 것이다. (이정현 | 올해의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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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Les Films du Fleuve | info@lesfilmsdufleuve.be

감독

장피에르 다르덴, 뤼크 다르덴

Jean-Pierre DARDENNE, Luc DARDENNE

장피에르 다르덴은 1951년 4월 벨기에 엥지에서, 뤼크 다르덴은 1954년 3월 벨기에 아위르스에서 태어났다. 두 사람은 수많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1975년 데리브(DÉRIVES)를 설립해 6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여기에는 그들의 작품도 포함된다. 1994년에는 레 필름 뒤 플뢰브(Les Films du Fleuve)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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