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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 Director KIM Sung-soo
  • Producer KIM Won-kuk
  • Screenwriter HONG In-pyo, HONG Won-chan, LEE Young-jong, KIM Sung-soo
  • Cinematographer LEE Mo-gae
  • Gaffer LEE Seong-hwan
  • Production Design JANG Geun-young
  • Film Score LEE Jae-jin
  • Editor KIM Sang-bum
  • Sound CHOI Tae-young
  • Cast HWANG Jung-min, JUNG Woo-sung, LEE Sung-min, PARK Hae-joon, KIM Sung-kyun

시놉시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오늘 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제공: 가치봄영화제, 수어통역사: 고인경, 변은정, 현장검수 수어통역사 : 이미혜
* 해당 상영작은 관람 시 화면해설 청취를 위한 스마트폰과 이어폰 대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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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PLUS M ENTERTAINMENT | lee.hyeonjeong2@megabox.co.kr

감독

김성수

KIM Sung-soo

데뷔작 <런어웨이>(1995)는 단편 <비명도시>(1993)의 모티브를 장편으로 만든 영화로 당시 한국 영화에 전무하다시피 했던 느와르 장르를 소개했다. 그 직후 <비트>(1997)와 <태양은 없다>(1998)를 연달아 흥행시키면서 희망 없는 ‘청춘'과 ‘액션'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중국 올 로케이션을 감행한 <무사>(2001)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비주얼의 스케일, 남성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스타일로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흥행했다. 메르스와 코로나 등 이후 덮쳐올 팬데믹 사태를 예견이라도 한 듯한 재난 영화 <감기>(2013)는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의 공포를 실감 나게 그려, 팬데믹 이후 재평가되었다. 그리고 2016년 지독한 악당들의 세계를 자비 없이 그린 <아수라>(2016)는 한국 느와르 영화의 독보적인 한 장을 열며 팬덤인 ‘아수리언'을 양산해 해마다 ‘아수리언' 상영회가 열리는 독특한 영화 관람 및 소비문화의 효시가 되었다. <서울의 봄>(2022)의 시작은 40여 년 전 1979년 12월 12일 밤, 김성수 감독이 한남동에서 직접 들었던 총성이다. 참모총장이 연행되던 현장의 총성이었음을 알게 된 건 한참 후다. 대체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개인으로서 영화감독으로서 그가 품었던 의문에 대한 답이 <서울의 봄>(2022)이다. 한국 현대사의 운명을 바꾼 출발이 된 그날의 9시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서울의 봄>(2022)은 탐욕과 신념의 대결, 선과 악의 대립. 그 생생하고 긴박했던 현장 속으로 21세기의 관객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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