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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th
시네필전주
살인의 낙인
Branded to Kill
감독_ 스즈키 세이준
SUZUKI Seijun
Japan 1967 92min DCP B&W 장편 Fiction
Review

이 특이하고 유명한 영화를 다시 보기 위한 구실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오늘날 영화에서는 재현이 불가능해 보이는 흑백의 색감을 구현해낸 훌륭한 디지털 복원판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상영을 볼 이유는 충분하다. 하지만 스즈키 세이준 감독이 장르영화의 모든 열쇠를 이용해 장르를 해체하고 마치 그의 영화를 장르에 대한 일종의 형식적인 에세이로 바꾸려 했다는 시도를 읽어내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 영화는 모두에게 알려진 킬러 범죄 드라마라는 표준 스토리에 거장 재즈 뮤지션의 즉흥 연주를 더한 것과도 같다. 캐릭터들은 숫자로 불리고, 팜므 파탈에게 집착하며 필연적으로 대결해야 할 동료와 마주친다. 그러나 때때로 형식이 이야기보다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려는 순간에도 폭력, 섹스, 유머, 갓 지은 밥 냄새에 대한 페티쉬와 같은 전형적 장르의 요소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렇기에 <살인의 낙인>(1967)은 여전히 야쿠자에 대한 위대한 영화 중 하나다. (문성경)

CREDIT
  • DirectorSUZUKI Seijun
  • ProducerIWAI Kaneo
  • ScreenplayGURYU Hachiro
  • CinematographyNAGATSUKA Kazue
  • GafferMIO Saburo
  • Production DesignKAWAHARA Sukezo
  • MusicYAMAMOTO Naozumi
  • EditorSUZUKI Akira
  • SoundAKINO Yoshinobu
CastSHISHIDO Joe, NANBARA Koji, TAMAGAWA Isao, MARI Annu
DIRECTOR
스즈키 세이준SUZUKI Seijun
1923년 일본 도쿄 출생. <살인의 낙인>(1967)으로 수많은 팬을 양성했으며, <지고이네르바이젠>(1980)으로 1981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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