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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로의 남성이 치바 교도소의 높은 담벼락을 서성거리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1967년 강도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어 29년 동안 수감되었다가 풀려난 사쿠라이 쇼지 씨가 2016년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자신이 청춘을 보낸 교도소를 방문한 것이다. 올해로 일흔여섯 살이 된 그는 “감옥살이를 하게 되어 나는 외려 행복하다”라고 말한다. 그가 억울한 옥살이를 하는 동안 부모가 세상을 떠났고, 그 밖에도 많은 것을 잃어야 했지만, 그는 감옥에서 200편이 넘는 시를 썼고, 노래를 만들며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출소 이후에는 전국을 돌며 강연과 함께 자작시 낭송과 자작곡 연주를 했고, 재심을 청구하여 결국 2011년에 모든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 ‘잘못된 판결과 억울한 옥살이보다 사쿠라이 씨의 삶의 방식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한 재일교포 김성웅 감독의 한 인터뷰처럼, 12년의 제작 기간을 거친 이 작품은 한 남자의 기구한 삶과 그 삶을 받아들이고, 또 때로는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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