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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쿠바>는 2004 전주국제영화제 쿠바영화특별전에서 상영되었던 영화 <나다>를 연출한 후안 카를로스 크레마타 말베르티 감독의 신작이다. 말루와 호르히토는 영원한 우정을 맹세한 단짝 친구이다. 말루의 할머니가 죽자 이혼녀인 말루의 엄마는 재혼을 위해 쿠바를 떠나기로 한다. 이를 알게 된 말루는 호르히토와 함께 친아버지를 찾아 엄마의 계획을 막기 위해 가출을 감행한다. 영화의 초반부는 두 아이의 가정을 통해 이민과 이혼, 계급문제와 같은 쿠바의 사회문제를 암시하지만 두 아이의 가출 이후 영화는 쿠바의 사회문제를 파고들기보다 두 아이의 여행을 따라가는 로드무비의 길을 선택한다. 말베르티 감독은 쿠바를 횡단하다시피 해야 하는 두 아이의 긴 여행을 그의 데뷔작 <나다>에서 보여준 적이 있는 과감한 편집과 빠르고 간결한 이야기 전개, 적재적소에 이용되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이용해 흥미롭고 깔끔하게 그려낸다. 또한, 시종일관 두 아이의 눈을 통해 쿠바의 아름다운 풍경과 쿠바인들의 삶을 담담하게 바라보면서 쿠바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다. 그의 끝없는 쿠바에 대한 사랑은 두 아이의 자살을 암시하는 결말에서 정점을 이룬다. 그래서 이 영화의 결말은 불편하다. 하지만 두 아이의 깜찍한 연기와 아름다운 쿠바의 풍경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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