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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로메로의 ´시체´ 시리즈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 <이블 헌터(시체들의 새벽)>(1978), <죽음의 날(시체들의 날)>(1985)로 이어지는 3부작만으로도 그는 좀비물의 전설, 아니 신화다. 그럼에도 로메로는 끊임없이 현대의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자신 만의 것으로 재창조해내는 저력을 과시한다. 그것이 바로 2005년 선보인 <랜드 오브 데드> 였다. 하지만 ´시체 시리즈´는 4부작으로 종결되지 않았다. 유 튜브, 마이스페이스 등으로 대변되는 UCC 문화를 그대로 반영한 <시체들의 일기>로 5부작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으니까. <시체들의 일기>는 조지 로메로가 1968년부터 지금까지, 40년간 다듬어온 것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텍스트로 받아들여진다. 많은 비평가들은 그의 시리즈에서 베트남 전쟁, 자본주의, 미국의 보수주의 등의 정치성을 읽어내 왔다. 반면 노장의 이번 신작은 <블레어 위치>, <클로버필드> 등에서 종종 보였던 디지털 카메라의 1인칭 시점을 사용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살아난 시체´의 기이한 현상들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강도, 살인, 테러 등의 사건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역설한다. 21세기에 들어 ´좀비´란 마치 실제로 옆에 존재할 수도 있는 ´타자´ 란 것에 대해서 말이다. 호러의 강도 면에선 전작에 비해 상쇄되긴 했지만, 여전히 로메로의 행방은 눈 여겨 볼만하다. 그 사례가 바로 <시체들의 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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