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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만들어왔던 김태일 감독이 이번에 주목한 것은 영등포 산업선교회이다. 기독교가 보수의 상징이 된 이 시기에 민중들과 아픔을 함께 하면서 그들의 권리를 위해 싸운 기독교의 흔적을 찾아 인터뷰를 하고 착실히 취재를 한다. 그 과정에서 민중 신학이 주장했던 과거가 하나씩 속살을 보인다. 노동자의 고통이 예수의 고통이기에 엄혹한 군부독재 시절에도 노동자와 함께 하며 숱한 위험을 넘겼던 일들이 영화 속에 되살아난다. 그들을 돕지 않을 수 없었던 이야기도 이어진다. 때문에 이 영화는 과거 선교 현장의 필름, 현재의 인터뷰가 주를 이루지만 영화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기독교와 관련이 깊은 이랜드 그룹의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전면으로 다루면서 과거의 노동자 문제가 지금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만든다. 특히 1970년대에 공순이였던 이가 현재의 이랜드 투쟁 현장에 와서 그들과 함께 의견을 교환할 때 이 모든 것은 고스란히 드러난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이 영화가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간에, 이 시대 기독교의 양면성에 대해 반추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과연 예수는 누구인가? 그들이 섬기는 예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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