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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h
시네마스케이프
마리와 줄리앙 이야기
The Story of Marie & Julien | Histoire de Marie et Julien
감독_ 자크 리베트
Jacques Rivette
France 2003 150min 35mm Color 장편 Fiction
Review

40대의 시계 제조공 줄리앙은 파리의 낡은 집에서 시계를 수리하며 따분한 일상을 보낸다. 어느 날 그는 1년 전에 헤어진 아름다운 여인 마리를 길가에서 우연히 만난다. 줄리앙은 마리에게 이끌리지만 그녀가 보이는 비밀스런 태도에 의문을 품는다. 줄리앙과 마리의 곤경을 해결할 위험스런 비밀을 알고 있는 이는 그가 협박했던 골동품을 거래하는 부유한 마담 X. 줄리앙과 마리의 비밀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둘의 사랑은 최종적인 결말로 치닫게 된다. 150분에 달하는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리베트의 영화는 인물들의 비밀과 그들의 사소한 행동을 묘사하는데 있어 매력적일 만큼 여유가 있다. 영화의 스타일은 지극히 엄격하며 사운드 또한 일반적인 소음이 전부일 만큼 제한적이지만 인물들의 행동과 영화의 분위기는 마치 꿈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처럼 음산하기 그지없다. 1975년에 이미 구상했지만 실현하지 못했던 기획을 28년이 지난 뒤에 완성한 작품으로 커플의 사랑에 대한 열망과 판타지, 절망과 무상한 이야기를 통해 자끄 리베트 감독은 기억, 사랑, 손실, 죽음, 시간의 문제에 대한 뛰어난 철학적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CREDIT
  • DirectorJacques Rivette
DIRECTOR
자크 리베트Jacques RIVETTE
1928년 출생의 프랑스 뉴웨이브 영화감독. 영화 평론가로도 활동했으며 주로 『카예 뒤 시네마』에 기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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