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영화는 대만의 활기찬 독립 서점들을 조명한다. 문화와 창의성, 그리고 사색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공간들을 통해 서점이 지닌 끈질긴 생명력과 책, 독자, 그리고 공동체 사이에 흐르는 유대를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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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역의 독립 서점 열다섯 곳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타이베이 출신의 감독 허우츠젠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20개 서점을 기록했으며 이 영화는 그의 대규모 프로젝트 중 일부일 뿐이다. 감독은 서점을 단순한 물리적 장터가 아닌, 공동체적 공간이자 마음을 만들어 내는 영적 공간임을 강조한다.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열정적인 서점 주인들은 그들의 서점이 자연, 전통, 혹은 사랑하는 이들과 어떻게 얽혀 있는지 각자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서점의 시: 대만 독립서점 이야기>는 이들이 보내오는 문학과 책, 그리고 서점을 향한 아름다운 러브레터다.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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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츠젠
HOU Chi-j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