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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아이덴티티

슬로건
우리는 늘 선을 넘지 Beyond the Frame

선을 넘고, 경계를 무시하고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것이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언제나 새로운 표현 방식과 경계가 없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영화라는 예술 장르의 영역 확장을 시도해 왔다. 올해도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을 통해 전통적인 영화 형식과 상영 방식에서 탈피하여 프로그램, 공간, 이벤트를 통해 영화를 중심으로 장르 간 통섭을 이뤄온 전주국제영화제의 도전적 정신을 강조하고자 한다.

포스터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그간 지속되어 온 J 캠페인의 변화를 시도한다. 날 선 그래픽 속에 응축된 상징의 틀을 깨부수고, 새로운 시각적 질서를 발견한다. 손의 감각에 기반한 작업을 중심으로 인쇄물과 종이, 오브제 등을 활용하고, 스톱모션 영상을 제작하고 각각의 장면들은 영화제에서 추출한 이미지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를 상징하는 'J'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 그릇으로 재해석된다. 손으로 만든 파편들이 모여 영화제의 다채롭고 격조 높은 예술적 정체성을 만들어낸다.

예술의 미래를 묻는 질문 앞에서, 영화제는 도리어 고도화된 AI의 물결을 거슬러 '온기'를 복원하려 한다. 기계 연산이 흉내 낼 수 없는 투박한 손길의 미덕, 오직 인간의 온기로 빚어낸 영화적 영혼에 다시금 주목하고자 한다.

트레일러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페스티벌 아이덴티티는 트레일러 영상에서 시작되었다. 일상에서 수집한 사물들은 스톱모션 안에서 짧은 이야기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마치 저장 창고에 보관되어 있다가 필요한 순간에 꺼내지듯, 사물들은 각자의 시점에 나타나 역할을 수행한다. 서로 다른 성격의 사물들이 모여 하나의 프레임을 이루는 방식은 다양성을 품는 영화제의 성격을 담아낸다. 전체 영상에서 특정 부분을 확대하고 잘라내는 편집을 통해 추출된 이미지들은 영화제 전반의 주요 시각 요소로 확장된다.

연출 김영나 / 제작 임종호

전주국제영화제 아트디렉터

김태헌은 단국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후 그래픽 디자인 실무를 거쳐 현재 한글 구조 연구와 자형 설계에 매진하고 있다. 2013년 <공간 Gongan>, 2019년 <평균 Pyonggyun>, 2024년 <물체 Mulche>를 선보이며 독자적인 서체 미학을 추구했으며, 현재는 본인이 설립한 글자연구소(Gulza Lab)를 통해 다양한 글꼴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전주국제영화제 아트디렉터로서 영화제의 시각 언어를 총괄하고 있다.

디자이너

김영나(Na Kim)는 베를린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다. 디자인의 언어를 바탕으로 미술의 문법과 만나는 경계를 실험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각적 사유의 가능성을 확장해 왔다. KAIST와 홍익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네덜란드 베르크플라츠 타이포그라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2013 두산연강예술상과 2014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리스본 건축 트리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전시 행사와 미술관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현재는 베를린에서 프로젝트 스페이스 LOOM을 운영하며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디자인 협력

F.I 디자인 지원: 임종호

공식 굿즈 및 출판물 디자인: 노네임프레스

홈페이지 디자인: 드림앤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