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석은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변주를 선보이는 배우다. 드라마 「법쩐」, 넷플릭스 「택배기사」를 통해 다면적인 캐릭터를 유려하게 소화하며 보석 같은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도 극의 활력을 높이는 안정된 연기로 주목받았다. 방영을 앞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서초동」 등 주요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을 이어가며, 다음이 기대되는 배우를 넘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김신록은 2004년 연극 「서바이벌 캘린더」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으며 자신만의 깊이를 다져왔다. 2020년 드라마 「방법」을 시작으로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 <전, 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와 캐릭터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밀도 높은 연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2021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조연상 수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휩쓸고 현재는 영화 <군체>에서 또 다른 얼굴을 예고하고 있다.

박지환은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다진 후, 2006년 영화 <짝패>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장이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이후 <봉오동 전투>, <한산: 용의 출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서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밀도 높은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올해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를 통해 또 한 번의 변신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으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캐릭터에 깊이 스며드는 연기로 관객들이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현우는 작품마다 얼굴을 바꾸는 배우로 불릴 만큼, 폭넓은 스펙트럼과 밀도 높은 연기로 꾸준히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왔다. <헤어질 결심>, 「열혈사제2」 등에서 보여준 입체적 캐릭터 해석과 장르를 넘나드는 변신은 그의 연기 내공을 입증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84제곱미터」, 드라마 「우리, 영화」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신동미는 연극 무대로 데뷔한 이후, MBC 공채 30기 탤런트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왜그래 풍상씨」, 「하이바이, 마마!」, 「웰컴 투 삼달리」 등 드라마에서 생활감과 감정선을 오가는 깊이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 왔으며, 영화 <꿈보다 해몽>, <끝까지 간다>, <국제수사>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색깔 있는 연기 변주를 선보여 왔다. 최근작 <침범>에서는 묵직하고 낯선 얼굴로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며,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서사를 구축해온 배우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차우민은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을 시작으로 영화 <용감한 시민>, U+모바일 tv 「밤이 되었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잊기 힘든 존재감을 내뿜었다. 강렬한 비주얼과 대비되고, 캐릭터의 결을 살려내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잔상을 남긴 것. 괄목할 만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차우민은 올해 티빙 「스터디그룹」, 넷플릭스 「멜로무비」, 「고백의 역사」, SBS 「보물섬」 등 여러 차기작을 통해 대중을 찾아간다. 대세 배우다운 매서운 기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만큼, 차우민의 활약상에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