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시작한 영화 포스터 전시 겸 이벤트인 ‘100 Films 100 Posters’는 매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100편에 대해 100명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본인만의 영화 포스터를 만들어 영화제 기간에 갤러리 및 영화의거리 등에서 전시하는 행사다. ‘100 Films 100 Posters’는 여타 영화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주국제영화제만의 행사로서 국내외 영화계뿐 아니라 시각디자인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는 전시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2025년도부터는 주제 행사인 ‘살롱’을 도입하여 영화와 디자인 간의 교차를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시네마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올해의 ‘살롱 100 Films 100 Posters’는 극장 시각문화와 관련된 전시와 라운드테이블을 선보인다.
전주국제영화제와 100명(팀)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협업하는 전시로, 상영작 100편의 포스터를 디자인한다. 포스터는 전주 문화공판장 작당과 영화의거리 및 명동 신세계 면세점 미디어 월에 전시되며, 엽서집으로도 제작되어 판매된다.
큐레이터. 김은지
올해 ‘살롱 100 Films 100 Posters’는 ‘시네마타운’이라는 이름으로 극장 시각문화를 다룬다. 극장에 대한 향수, 사라지는 극장에 대한 비애와 애정 어린 시선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영화제는 활성화되고 있고, 여전히 많은 씨네필들이 온오프라인을 매개로 활약 중이며, 넷플릭스를 기반으로 한 영화 자본은 확산세에 있다. 심지어 미술관은 또 하나의 ‘영화 상영관’으로 진일보하고 있다. ‘살롱 100 Films 100 Posters’는 이 현상에 질문을 제기하며, 극장 침체기라는 판단을 잠시 보류하고, 도약 중인 오늘의 시네마 현장을 찾아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진과 영상으로 구성된 주제전과 두 번의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한다.
기획. 사월의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