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날엔, 영화 한 그릇🍚
안녕하세요. 전주국제영화제 J레터를 담당하는 D입니다. 매서운 한파가 지나고 간간이 비추는 햇빛이 반가워지는 시기가 왔어요. 새로운 한 해 정신없이 흐르는 1월, 저희가 준비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이런 내용을 준비해 봤어요. ↓↓↓
✔️ 작가 송길한
✔️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소식🎬
✔️ 우리들의 특선 영화: 설맞이 추천 영화🎶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두근두근 기대하며 봐주시길 바랍니다-!
1월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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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송길한
지난 2024년 12월 22일, 전주국제영화제의 큰 축이었던 송길한 선생님께서 작고하셨습니다. 송길한 선생님은 2000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첫 걸음을 내딛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늘 함께 해주셨습니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짝코〉(1980), 〈만다라〉(1981) 등 한국영화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기신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자 특별전을 진행했었는데요, 이 자리는 미완으로 남은 〈비구니〉(1984)의 특별 복원작도 관객들과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영화를 통해 자유로운 표현의 새 길을 열어가고자 했던 송길한 선생님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작가 송길한, 영화의 영혼을 쓰다' 인터뷰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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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한은 많은 작품의 각본을 썼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중에는 중요한 작품도 있고 과소평가된 영화도 있고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실패작도 있다. 1970년대에 그가 각본을 쓴 영화들은 한국영화사에 남을 만한 게 별로 없지만 임권택 감독과 함께 한 1980년대 이후의 작품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가 주목하고 싶은 건, 1970년대부터 쭉 영화사로부터 주문받은 각본을 빠른 속도로 써내며 연명했던, 그렇지만 삶에 대한 나름의 정직한 시선을 지켰던 송길한의 결기다."
-『작가 송길한』서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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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소식🎬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100일도 안 남았다는 소식! 알고 계셨나요?
저희는 분주히 올해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화제를 기다려주시는 관객분들을 위해 영화제 소식을 준비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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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D-96
지난 1월 20일,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D-100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남은 날은 두 자리 수로, 관객분들을 만나는 날이 성큼 다가왔네요. 열심히 준비할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2025.4.30(수) - 5.9(금)
제17회 전주프로젝트
2025.5.4(일) - 5.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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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 부문 총 662편 출품
국제경쟁 부문 공모에서 86개국 총 662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아시아가 328편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269편, 북아메리가 110편, 그뒤로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가 뒤를 이었습니다-! 장르 제한 없이 출품을 받는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양성의 정체성을 앞장서고 있는데요, 올해는 어떤 국제경쟁 작품을 만날지, 두근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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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를 빛낼 주인공을 찾습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장편) 공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품 자격은 2024년 1월 이후에 제작된 영화로, 제 26회 개최일 이전 국내 상영된 적 없는 작품 또는 그 이상의 프리미어를 갖춘 작품입니다. 2025년 1월 31일(금) 오전 11시에 출품이 마감되니, 상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출품공모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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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봄을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4월 30일(수)부터 5월 9일(금)까지 열흘 간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활동가 '지프지기'를 모집합니다.
2월 6일(목)부터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자원활동가 홈페이지를 참고 해주세요. 저희, 봄날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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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특선 영화: 설맞이 추천 영화🎶
이번 설은 떡국 대신 영화 한 그릇!🍚
전주국제영화제 스태프들이 엄선한 설맞이 특선 영화를 소개합니다.
이번 설날에는 영화 한 그릇 하시며 따듯하게 보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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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아 뜨거워져보자고 오렌지 코트에서!"
🐶홍보미디어팀의 어묵탕님
추천 메뉴: 고로케를 곁들인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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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표류기〉
"올해도 짜장면 먹을 힘을 얻어볼까"
🐱홍보미디어팀의 핏짜님
추천 메뉴: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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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그녀를 추억하며.
보고 싶은 사람들을 떠올려 보시길..."
🐭흐린날님
추천 메뉴: 팝콘(오리지날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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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탱고〉
"이거 성공하면 새해에 뭐든 다 할 수 있음"
🐹전주영화제작소의 땅콩님
추천 메뉴: 2끼 분량의 밥과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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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이즈 어프레이드〉
"가고 싶어,,, 안 가고 싶어,,, 친척 보고 싶어,,, 아니, 안 보고 싶어,,, 진짜 내 마음은 뭘까,,"
🐰해외영화팀의 슈렉님
추천 메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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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눈과 손은 전을 부치고 있어도
귀는 열려 있으니까"
🦊운영팀의 엘플레다님
추천 메뉴: 동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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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떠나는 길에 네가 내게 말했지"
🐻한국영화팀의 비비님
추천 메뉴: 밤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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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손〉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집안 싸움
본격 영화로 만나는 거울치료"
🐼기술팀의 알밤님
추천 메뉴: 명절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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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참, 혹시 눈치채셨나요? 저희 뉴스레터에 새로운 이름이 생겼어요.
바로 전주의 J를 뜻하는 'J Letter'입니다.
J레터, 새로운 이름으로 즐거운 이야기 많이 많이 들려드릴게요-!
다음에는 어떤 콘텐츠를 가져올지,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안녕, 다음 달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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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4.
글: 홍보미디어팀 | 편집 및 발행: 홍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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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선을 넘지 Beyond the Frame"
The 26th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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