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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감독 연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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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제가 굉장히 즐겁게 봤던 영화들을 극장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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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극장에서 꼭 보고 싶었던 영화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블루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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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벨벳> 작품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색깔이 굉장히 잘 드러나 있으면서 또 상업적인 부분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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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요즘 나오는 장르 영화에 맞는 부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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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블루 벨벳>이라는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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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작 영화를 극장에서 본 적 없이 비디오로만 봐서 극장에서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죠.
<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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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는 굉장히 요즘 영화 같은 영화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한국 영화랑 닮은 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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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의 문법 같은 것도 요즘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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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하기도 하고, 모든 걸 다 보여주지도 않고,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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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이라는 작품은 예전에 제가 좋아했던 영화들의 장점이 되게 잘 보이는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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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에는 <복수는 나의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02:09
어느 순간에는 구로사와 기요시 영화 같아 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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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점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같이 보이기도 한 영화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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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서 비교해 볼 수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돼지의 왕>, <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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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왕>과 <부산행>이 되게 다른 영화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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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규모나 대중성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되게 다른 영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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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 작품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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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왕>은 사실은 기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작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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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왜 저렇게 했지’ 이런 느낌이 드는 장면이 꽤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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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래서 더 이상한 힘 같은 게 있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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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부산행>까지 포함해서 제가 영화로 가장 많이 언급이 됐던 영화가 <돼지의 왕>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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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때도 워낙 흥행이 잘 되다보니 저라고 하는 감독이 언급이 많이 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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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왕> 때는 이상하게 언급이 많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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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좀 이상하게 바라봤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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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묘한, 묘한 영화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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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프로그래밍 된 다양한 여러 영화들이 있으니까요.
03:47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마음껏 영화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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