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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

부러진 화살

Unbowed
정지영 CHUNG Jiyoung
Korea 2011 103min DCP Color Fiction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스케줄

메가박스 전주객사 7관

상영일자

2026. 05. 01

상영시간

21:30

상영코드

277
K
E
15
메가박스 전주객사 8관

상영일자

2026. 05. 01

상영시간

21:30

상영코드

278
K
E
15
CGV전주고사 4관

상영일자

2026. 05. 06

상영시간

21:00

상영코드

744
K
E
15
GV

크레딧

  • Director CHUNG Jiyoung
  • Screenwriter HAN Hyunkeun, CHUNG Jiyoung
  • Cinematographer KIM Hyungkoo
  • Gaffer JUNG Young-min
  • Film Score KIM Junseok
  • Editor KIM Sangbum, KIM Jaebum
  • Sound KIM Sukwon
  • Cast AHN Sung-ki, PARK Wonsang, NA Younghee, KIM Jiho

시놉시스

대학 입시 문제의 오류를 지적했다가 부당 해고된 교수 김경호.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복직 소송에 패소하자, 그는 재판장을 찾아가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사법부는 이를 법치주의에 대한 '테러'로 규정하며 엄중 처벌을 선언하지만, 그는 화살을 쏜 적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한편 결정적 증거인 '부러진 화살'은 사라지고 엇갈리는 진술 속에 재판은 난항을 거듭한다.

제공: 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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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07년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일명 '판사 석궁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은 안쪽으로만 굽는 사법부의 태도를 통렬하게 비판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 김경호는 수학 교수로, 법과 수학은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법을 공부하고 그 논리로 재판에 임하는 인물이다. 안성기는 이 고지식하기 짝이 없는 원칙주의자를 너무나도 실감나게 연기한다. 담당 변호사쯤은 정말 가볍게 건너뛸 수 있고 검사는 물론이고 판사마저 법의 논리로 침묵하게 만드는 이 별난 캐릭터는 안성기가 아니었다면 가짜로 보였을지 모른다. 정지영 감독이 저예산으로 제작한 이 독립영화가 무려 340만 관객을 맞이할 수 있었던 데는 치밀한 시나리오와 쫀쫀한 연출력, 그리고 박준 변호사를 연기한 박원상의 연기 등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아무래도 이 기이한 인물을 관객에 설득력 있게 전달한 안성기의 연기가 가장 큰 힘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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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AURA PICTURES | aura1192@naver.com

감독

정지영

CHUNG Jiyoung

<남부군>(1990), <하얀 전쟁>(1992),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1994) 등을 통해 1990년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해 왔다. 2010년대 이후에는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2012), <블랙머니>(2019)를 통해 제도와 권력 구조를 비판적으로 다루는 작업을 이어왔으며, 특히 <블랙머니>(2019)로 비평과 흥행 측면에서 동시에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의 작품들에서는 민주주의의 제도적 성과 이면에 여전히 남아 있는 권력 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삶과 존엄에 꾸준히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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