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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시네마

비커밍 킴

Becoming Kim
김수잔나 Susanne Kim
Korea, Germany 2026 88min DCP Color Documentary 12세 이상 관람가World Premiere

상영스케줄

CGV전주고사 6관

상영일자

2026. 05. 03

상영시간

21:00

상영코드

465
H
KE
12
GV
CGV전주고사 4관

상영일자

2026. 05. 05

상영시간

13:30

상영코드

622
H
KE
12
GV
CGV전주고사 3관

상영일자

2026. 05. 08

상영시간

17:30

상영코드

937
H
KE
12

크레딧

  • Director Susanne Kim
  • Producer Sarah KANG, OH Heejung, Holm TADDIKEN
  • Screenwriter Susanne KIM
  • Cinematographer Emma Rosa SIMON, Susanne KIM
  • Gaffer Emma Rosa SIMON
  • Production Design Ragna Fiona HEMMERSBACH, KIM Namsook, Thomas WEINHOLD
  • Film Score Maximiliane PONGRATZ
  • Editor Marion TUOR, LEE Jin Jun
  • Sound Maximiliane PONGRATZ
  • Cast KIM Hannah, KIM Jeong Rae, KWON Sun Ja, Susanne KIM

시놉시스

13년 전, 독일 여자인 나 수잔나와 한국 남자 정래는 첫눈에 반해 영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독일에서 마땅한 직업이 없던 정래는 자신의 고향 한국 강원도로 돌아가 엄마와 함께 치킨집을 열겠노라 선언한다. 결혼 당시에는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문화 차이, 언어 그런 것은 모두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마땅한 직업이 없는 정래를 책임감이 없다 생각하는 나의 부모님과,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나의 시어머니 순자, 반평생 아빠와 떨어져 살고 있는 우리 딸 한나, 그리고 정래가 그토록 열중하는 치킨에 질투를 느끼는 나. 우리 가족은 정말 서로를 진정한 가족이라 받아들이고 있을까? 나는 이제껏 외면했던 우리 가족의 현실을 마주하고자 한다. 과연 우리는 자신을 잃지 않고 서로의 세계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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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살아온 문화, 언어, 환경 등 모든 것이 다른 남녀가 함께 산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함께 살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사랑이란 감정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 <비커밍 킴>은 이러한 질문 위를 부유하는 다큐멘터리다. 10여 년 전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우연히 만난 독일 여성 수잔나와 한국 남성 정래는 순식간에 사랑에 빠져 결혼했고 딸 한나를 얻었다. 하지만 역시 실전 결혼은 연애의 환상과 거리가 멀었다. 역마살을 가진 듯한 정래는 독일에서부터 걸핏하면 집 밖으로 돌았고 마침내 고향인 한국 강원도로 돌아가 장작구이 닭집을 연다고 한다. 본업이 다큐멘터리 감독인 수잔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상황이 돼 정래에게 '만약 당신이 치킨집을 연다면 우리에 관한 영화를 찍겠다'고 선언한다. 이렇게 만들어지게 된 <비커밍 킴> 속 세계는 복잡하기 짝이 없다. 수잔나는 딸 한나와 함께 한국으로 와 보통 가족처럼 살아보려 하지만 이 또한 정래의 비협조적 태도와 문화적 장벽에 가로막힌다. 정래가 다시 독일에 와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사실, 이들 부부와 가족의 상황은 보기에 따라 매우 심각할 수도 있지만, 수잔나 김 감독의 낙관적인 태도 덕에 유머러스하게 승화되곤 한다. 닭 분장을 한 채 시위하듯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하마 탈을 쓰고 어슬렁거리는 수잔나의 모습은 이들 관계의 긴장감을 조금이나마 늦춰준다. <비커밍 킴>은 앞서 언급한 사랑의 비밀을 해결해주지는 못하지만, 관계가 문제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원인을 파헤치다 보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한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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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Neufilm GmbH | sarah.kang@seesawpics.com

감독

김수잔나

Susanne Kim

독일 드레스덴 출생. 다큐멘터리 <이매진 스위밍 Imagine Swimming>(2016)과 <캐비닛 오브 원더 Cabinets of Wonder>(2021)를 연출했다. 현재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지내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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