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안, 라몬, 후안, 엘 차토, 그리고 마놀로는 마드리드 외곽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친구들이다. 이들 중 후안은 투우사가 되기를 꿈꾸고, 친구들은 그의 데뷔 무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자잘한 절도 행각을 벌이기 시작한다.
후원: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 악시온 포르타베야(Acción Portab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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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 포르타베야가 제작한 카를로스 사우라의 첫 장편영화 <불량배들>은 스페인영화의 모더니티에서 중요한 출발점이 되는 작품이다. 프랑코 체제 말기의 도시 외곽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투우사가 되기 위해 돈을 마련하려는 젊은 남성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것은 단순한 열망의 서사가 아니라 불안정성, 제한된 이동성, 그리고 생존을 위한 작은 경제들로 이루어진 사회의 초상이다. 포르타베야가 제작한 이 영화는 형식적, 정치적으로 불복종하는 필모그래피의 방향을 예견한다. 이번 상영본은 스페인 국립 영화 자료원인 필모테카 에스파뇰라에서 복원한 무삭제 버전으로, 프랑코 정권에 의해 훼손되었던 장면들을 포함하고 있다. (아드리안 옹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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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 Portabella - Films 59 | a.onco@films59.com
카를로스 사우라
Carlos SA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