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이 되기를 꿈꾸는 두 게으른 남자가 낙후된 동네에서 '불필요한 존재들'을 모두 몰아내려는 한 지역 정치인의 계획에 휘말리게 된다. 야쿠자를 처리하기 위함이라는 정치인의 말을 믿고 그를 지지하던 두 남자는 곧 그들이 이 전체주의적 작은 국가 만들기의 표적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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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 영웅계획>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로 야쿠자와 정치라는 요소를 뒤섞어 사회 행태를 날카롭게 풍자하는 영화다. 하지만 대중에게는 거의 알려진 바 없는 보기 드문 영화인데, VHS 붐 시대에 제작되어 극장 개봉 없이 비디오테이프로 바로 배급되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2026년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톰 메스 프로그래머가 큐레이팅한 V-시네마 섹션에서 상영됐다. 톰 메스의 발굴에 감사를 표하며 그의 말을 빌어 영화를 소개한다. "구로사와 기요시는 일본 현대영화의 거장 중 한 명이다. 그는 비디오 대여 시장을 위해 야쿠자 코미디를 몇 년간 만들었는데 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이 영화가 그중 최고이며 구로사와 특유의 스타일이 가장 잘 드러난다. 영화 중반 6분 동안 이어지는 우아하고 인상적인 원테이크 장면이 이를 증명한다. 영화는 버디 코미디처럼 시작해서 점점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잊을 수 없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문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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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기요시
KUROSAWA Kiyo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