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부재 앞에 한없이 무력한 중년 남자 흥주는 또다시 새벽 산행에 나선다. 적막한 산길을 홀로 걷던 흥주는 성큼 다가선 낯선 기척에 이끌려, 어느새 산길을 벗어나 산속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끊임없는 산행은 어느덧 현실과 환상의 경계마저 허물어버리고, 흥주는 마침내 아들의 부재를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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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PARK Minuk | dawnloadfilms@naver.com
감독
박민욱
PARK Minuk
2000년생. 강원도 춘천에서 영화를 만들고 있다. 2023년 단편 <토마토의 유사어는 샛노란 여름>을 연출했으며, 2025년 단편 <부자산행>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