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인 아네트는 입양한 아들을 따라 한국을 찾는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그의 생모와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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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이 다른 두 어머니와 입양된 아들. 영화는 이들의 저녁 시간을 통해 각자가 갖고 있는 감정과 기억 들을 한자리에 불러낸다. 어색함을 덜어내려는 배려가 과잉으로 다가오는 것처럼, 예상치 못한 사소한 지점들에서 마찰이 생긴다. 그럼에도 인물들은 마음속 감정을 드러내길 주저 하지 않는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어머니의 관계에 대한 독특한 시선이 인상적이며, 안정적인 구도와 일관된 대비를 추구하는 화면의 구성은 절제된 매력을 한층 선명하게 부각한다. (조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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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rich University of the Arts | fabienne.koch@zhdk.ch
신해섭
SIN Hae-S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