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P 2016 <우아한 나체들>,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브라이트 퓨처 부문 공식 초청 쾌거!
2017-01-10 16:26:00

- 토리노, 마르 델 플라타 이어 로테르담까지 선정 영예!

- 라틴 아메리카 영화 쇼케이스‘Neighboring Scenes´ 폐막작까지 선정!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선정작인 <우아한 나체들>(감독 루카스 발렌타 리너)이 제4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브라이트 퓨처(Bright Future) 부문에 공식 선정 됐다.

오는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되는 제4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는 ´유럽의 선댄스´라 불리는 유럽 대륙 내 가장 큰 규모의 독립, 대안 영화제로 그 위상을 평가 받고 있다. 이 중, 브라이트 퓨처 부문은 신선한 작품을 발굴하고 떠오르는 신예 감독들을 지원하는 섹션. 대담한 연출과 독특한 스타일, 비전을 지닌 재능 있는 감독들을 발굴하는 부문으로 장편영화 데뷔작 혹은 데뷔한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만을 상영한다. 2016년부터 부분 경쟁으로 전환했다.

지난 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된 영화 <우아한 나체들> 은 루카스 발렌타 리너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브라이트 퓨처 섹션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루카스 발렌타 리너 감독은 데뷔작 <전쟁을 준비하라>(Parabellum)로 2015년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타이거 섹션 진출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더불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선정작인 <우아한 나체들>은 오는 1월 26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최되는 라틴 아메리카 영화 쇼케이스 ‘Neighboring Scenes´(http://www.filmlinc.org/daily/2017-neighboring-scenes-new-latin-american-cinema/)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해당 행사를 통해 미국 프리미어 상영을 가질 예정이다. ´Neighboring Scenes´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만들어진 주목할 만한 신작들을 소개하는 행사로, 올해 2회째 개최된다.

한편, <우아한 나체들>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토론토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제22회 사라예보국제영화제, 제40회 상파울루국제영화제, 제22회 제네바국제영화제, 제27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제22회 콜카타국제영화제, 제31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아르헨티나 경쟁부문 최우수감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