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전주 시민이 전주국제영화제를 직접 경험하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고자 호남 유일 향토 극장인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전주 시민을 위한 특별 상영회를 진행합니다. 물론 전주 시민을 주 대상으로 하지만 전주를 방문하는 타지 관광객들 포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올해 상영작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독립영화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로 제작된 영화들로 구성했고, 별도 티켓 발권 없이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하여 관람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1988년, 찻길 하나 없는 시골 마을.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동네에 간이역 만드는 게 단 하나의 꿈인 준경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1973년생. 장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7)와 <기적>의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게되는데..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한 후 감독과 작가로 활동해왔다. 그는 1996년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의 각본을 쓰며 영화업계에 입문하여, 2002년에는 영화 <라이터를 켜라>으로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낯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 가족들에게 뭔가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은 아빠 '제이콥'은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시작하고 엄마 '모니카'도 다시 일자리를 찾는다. 의젓한 큰딸 '앤'과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데이빗'은 같이 살기로한 할머니가 영- 못마땅한데…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미나리> 속 배경처럼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 가정에서 태어나 미국 아칸소의 작은 농장에서 자란 정이삭 감독. 예일대학교 생물학 학사 학위 수여 후 유타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학을 전공하면서 영화의 길로 전향했다.
가족 여행 중 끔찍한 사건으로 사랑하는 막내딸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긴 채 살아가는 남자 '맥'에게 어느 날,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정체불명의 ‘파파’로부터 온 편지는 딸을 잃었던 바로 그 오두막으로 그를 초대하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맥은 홀로 오두막으로 향하게 되는데..
할리우드의 촉망 받는 차세대 감독으로 활약 중인 스튜어트 하젤딘 감독은 24살에 첫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각본가이자 감독의 길을 갈고 닦아 왔다.
“아 망했다. 왜 그리 일만 하고 살았을꼬?”
갑자기 일이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 현생은 망했다 싶지만, 친한 배우 ‘소피’네 가사도우미로 취직해 살길을 도모한다. 그런데 ‘소피’의 불어 선생님 ‘영’이 누나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장국영이라 우기는 비밀스런 남자까지 등장! 새로 이사간 집주인 할머니도 정이 넘쳐 흐른다. 평생 일복만 터져왔는데, 영화를 그만두니 전에 없던 ‘복’도 들어오는 걸까?
1975년 부산 출생.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파리1대학에서 영화이론 석사 학위를 받았다.
물이 흐르지 않는 계곡 깊숙한 곳에 유빈과 건, 두 아이가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두 친구. 그들에게 건천은 최고의 집이자 놀이터이나 그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전주국제영화제 배리어프리 제작지원작 (23회 수상작)
1998년생.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2020년 단편 <김현주>를 연출하여 아이치 국제 여성영화제 극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한 트랜스젠더 조명기사 미호와 시작하는 단계의 아역배우 백호. 둘은 어쩐지 현장의 구석 어딘가에서 자주 마주친다.
* 전주국제영화제 배리어프리 제작지원작 (23회 수상작)
2015년 단편 <나가요: ながよ>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 첫번째 연출작인 단편 <흰,은>을 완성했다. 2022년 두번째 연출작인 단편 <트랜짓>으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단편경쟁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예지의 소화불량 고백하기
* 전주국제영화제 배리어프리 제작지원작 (23회 수상작)
전주에서 태어났다. 인천과 전주, 서울을 떠돌며 영화 관련된 작업을 한다. 단편영화 <마음의 편지>와 <남남>을 만들었고, <문제없어요♪>는 앞선 두 작품의 연작이다.
5.4(토) | 5.5(일) | 5.6(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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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 오두막 | 리바운드 *배리어프리 버전 |
기적 |
17:00 | 전주국제영화제 배리어프리 제작지원작 (23회 수상작) |
찬실이는 복도 많지 *배리어프리 버전 |
미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