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삼인삼색 2014´ 선정작 <조류인간> 언론 시사회 성황리 개최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고석만) ‘디지털 삼인삼색 2014’(이하 ‘삼인삼색’)의 작품 <조류인간>(감독: 신연식)이 지난 16일(월)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시사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신연식 감독, 배우 김정석, 소이, 정한비, 이유미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조류인간>은 실험적인 작품 <러시안 소설>로 주목을 받은 신연식 감독의 차기작으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프로젝트 ‘삼인삼색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제작되었다. 작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데 이어, 지난 6월 제36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국내외 평단에서 호평을 받았다. 오는 3월 13일(금)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 페스티벌의 ‘SX Global´ 부문에 초청되어 북미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다.
기자간담회에서 신연식 감독은 “<조류인간>은 제작방식에 대한 일종의 실험이다. 아직까지 습작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제작방식과 그에 합당한 이야기에 대한 실험, 데이터를 쌓는 것은 <조류인간>이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 앞으로의 영화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갈 것이다.”고 차후 행보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조류인간>은 2월 23일(월) 메가박스 코엑스 M2관에서 VIP 시사회를 가진 후 오는 26일(목)에 국내 개봉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디지털 삼인삼색 2014’에 <조류인간>과 함께 선정된 <자유낙하>(감독: 기요르기 폴피), <산다>(감독: 박정범)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