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화제의 영화들 다시 만난다!
2015-08-18 14:17:00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화제의 영화들을 다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는 “오는 9월 3일(목)부터 9월 6일(일)까지 4일 간 전주시 고사동에 위치한 ‘전주영화제작소’에서 ´FALLing in JEONJU´라는 테마로 16회를 위주로 한 영화제 상영작 24편을 앵콜 상영한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일상화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제 기간 이외에도 전주 시민, 관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영화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한, 시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영화 축제’이다. 영화제 사무처는 “2014년 같은 취지로 진행되었던 ‘Post JIFF, Bright Future-감독&배우 초청특별전’에 이어 영화제 기간 외에 관객들과 전주영화제가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행사 성격을 설명했다.

´FALLing in JEONJU´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뽑은 Best 5’와 ‘전주국제영화제 흥행작’,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 2015’, ‘작가들의 영화: 마스터즈’, ‘심야상영’, ‘야외상영’ 등 6개 섹션, 24편의 상영작으로 구성되었다. 영화제 기간 중 높은 매진율, 좌석점유율을 기록한 <소년 파르티잔>, <위 아 영>,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러브 이즈 스트레인지> 등이 상영작 목록에 포함되어 영화제 기간 중 애석하게 관람을 놓친 관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 사무처는 “올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야외상영, 인기 섹션인 ‘미드나잇 인 시네마’ 상영작이 포진한 심야상영 등 전주국제영화제의 특장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다”며 “봄날의 영화제를 가을에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라고 덧붙였다.

´FALLing in JEONJU´ 기간에는 영화 상영과 함께 특별 게스트와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V), 다양한 전시 및 공연 이벤트,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FALLing in JEONJU´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일정, 초청 게스트 등의 세부 사항은 추후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