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쾌거!
2015-11-27 18:24:00

올해로 9회를 맞은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는 약진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각국의 영화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호주 퀸즐랜드 주가 CNN 인터내셔널과 유네스코와 함께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41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300여개의 영화가 후보작으로 선정 되었고, 그 중 22개국의 39개의 영화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박정범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750여명의 저명한 영화인들로 이루어진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아카데미 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산다>는 지난 해 5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제6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청년비평가상’을 필두로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29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씨네오브라 배급지원상’, 제25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한편 2014년 ‘디지털 삼인삼색’ 작품인 <산다>가 2015년 하반기까지 연이은 낭보를 전해 오는 데 이어,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2015’ 선정작인 <엘 모비미엔토>(감독 벤자민 나이스타트)의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아르헨티나 경쟁’ 대상 수상 및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과 <설행_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의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사할린 국제영화제, 인도 국제영화제 연속 진출로 전주국제영화제 ‘삼인삼색’ 프로젝트에 대한 위상과 영향력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