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토크: 뮤지션 선우정아&백아 참여! 영화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
- 엔니오의 날: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시네마 천국> <베스트 오퍼> 연속 상영
- 관광거점도시 전주로 여행을 희망한다면? 10만 원 상당 1박 2일 패키지 6만 원 판매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행사를 내달 9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나흘간 개최할 것을 예고하고, 지난 9월 5일(화) 상영작 및 각종 프로그램의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다.
판매되는 티켓의 유형은 크게 상영작, 이벤트 프로그램, 전주 명소 투어 및 숙박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나뉜다. 편당 8천 원으로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밖에 뮤지션 선우정아와 백아가 참여하는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의 밤’은 회당 3만 3천원, 전주의 맛을 영화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 프로그램은 1만 5천 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관람과 겸해 전주 명소 탐방을 원하는 관객은 ‘영화와 함께 전주여행’ 일반 패키지를 고려해보면 좋겠다. 가격은 2만 5천 원이고 당일 투어 일정으로 구성됐다. 전주로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객이라면 숙소가 포함된 10만 원 상당의 구성을 1인당 6만 원에 제공하는 숙박 패키지를 추천한다.
❚‘전주표’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작 무료 상영 개최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부터 영화제를 통해 관객에 선보인 단편 작품 중 일부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관객과 다시 만난 고경수 감독의 <문제없어요♪>, 문혜인 감독의 <트랜짓>, 강지효 감독의 <유빈과 건>이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를 찾는다. 묶음 상영의 형태로 9월 14일(목) 17시 예매가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무료다.
❚뮤지션 ‘선우정아’ ‘백아’와 함께하는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의 밤’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와 ‘백아’가 직접 고른 영화를 관람하고 더불어 뮤지션의 콘서트까지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이다. 양일 권은 5만 5천 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9월 7일(목) 16시까지 예매 가능하다. 1일 권의 경우 3만 3천 원의 가격으로 9월 7일(목) 17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9월 15일(금)에는 뮤지션 선우정아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는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9월 16일 토요일에는 뮤지션 백아가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 밝힌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를 상영한다. 모두 작품 상영 이후 아티스트의 공연과 대담 시간이 이어진다.
❚전주의 맛과 멋을 동시에, ‘맛있는 영화, 맛있는 전주’
영화 관람의 즐거움에 미식의 도시 전주의 묘미가 더해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전주의 맛과 영화를 함께 즐기는 ‘맛있는 영화, 맛있는 전주’는 전주 남부시장 하늘정원과 전주 전통술박물관에서 진행된다.
9월 15일(금)에는 남부시장 하늘정원에서 곽민승 감독의 <말아>를 상영한다. 1일 패키지를 예매한 관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김밥, 남부시장 1만 원권 쿠폰, 전주국제영화제 굿즈 등을 제공한다. 작품 상영 이후에는 곽민승 감독과 백은하 영화평론가의 토크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튿날 9월 16일(토)에는 이종필 감독의 <박하경 여행기>를 상영하며, 프로그램 게스트로 다큐멘터리 PD/작가이자 여행 저널리스트로 활약 중인 탁재형 작가가 나선다.
전주 전통술박물관에서 9월 16일(토)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상영과 함께 전통주, 수제 막걸리, 전주 8미를 활용한 주안상 차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 가옥을 보존한 전통술박물관 내부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김미전 수수한가 대표 및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자리한 토크 프로그램까지 예정되어 있어 관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부시장 하늘정원에서 상영하는 <말아>와 <박하경 여행기> 1일 패키지 가격은 1만 5천 원이며 별도의 티켓팅을 하지 않은 관객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주 전통술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자산어보> 상영의 경우 무료 관람은 불가하며 티켓 가격은 다른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1인당 1만 5천 원이다.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시네마 천국> <베스트 오퍼> 연속 상영하는 ‘엔니오의 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다큐멘터리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9월 17일(일)에는 이 작품을 필두로 하여 불후의 명작 <시네마 천국>과 <베스트 오퍼>를 연속 상영한다. 두 작품 모두 엔니오 모리꼬네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9월 17일(일) 14시 30분 시작하는 <시네마 천국>의 경우, 작품 상영 이후 쥬세페 토르나토레와 엔니오 모리꼬네를 함께 다루는 프로그램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해당 프로그램 이벤트에는 전진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40여 편의 작품에 참여한 조성우 음악감독, CBS FM에서 <신지혜의 영화음악>으로 활약 중인 신지혜 아나운서가 참여한다.
‘전주씨네투어’는 전주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영화와 전주시의 관광자원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폴링인전주’는 영화제를 통해 특별히 화제가 되었거나, 전주와 인연이 깊은 작품을 선별하여 상영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가을 행사다. 올해는 ‘전주씨네투어’ 사업과 함께 보다 큰 규모로 국내외 관객을 맞이한다. 이밖에 자세한 정보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eonjufest.kr)와 해당 행사의 안내를 위해 제작된 특별 페이지(https://jeonjucinetour.modoo.a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