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화제 스크리닝&영사 매니저 양성교육 수료식 |
‘영화제 스크리닝 및 영사 매니저 양성 교육'은 전주국제영화제가 2022년부터 3년째 실시해 온 지역 내 영화 상영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는 양성 과정이다. 선발된 수강생들은 무료로 교육을 제공받으며, 전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에게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크리닝 매니저, 영사 매니저 선발 시 가산점을 주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도모한다.
이번 과정의 수료생들은 영상·오디오 규격 등 디지털 시네마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영화 상영 시뮬레이션과 현장 체험까지, 6회에 걸친 교육 기간 동안 영화제 기술 파트 업무 전반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 주 차에는 영화제 현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상영 준비와 스크리닝 실습을 진행하며 실무 감각을 익혔다.
△2024 영화제 스크리닝&영사 매니저 양성교육 현장 |
이번 교육에는 영화 전공자부터 업무 경험이 전혀 없는 지원자까지 다양한 배경의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한 수료생은 ‘교육이 체계적이었고 영사와 상영 시스템 전반에 관한 과정을 이해하고 실습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료생은 '영화제 일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영화를 진심으로 대하는 방법을 하나 더 알아가게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남겼다.
전주국제영화제 장성호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영화제 전문인력양성에 힘쓰며, 우수한 인재 발굴 및 양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영화제 운영의 실무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이들이 향후 한국 영화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025년 2월 중에 스크리닝 및 영사 매니저를 공개 모집한다. 채용 일정과 지원 방법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eonjufest.kr)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팀(technical@jeonjufest.kr)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