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알게 될 거야
수현의 엄마 미숙은 자신의 시어머니와 감귤 과수원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수현은 제주에 가는 것도 싫은데, 엄마가 그곳에 살며 생전 해본 적도 없는 농사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그래서 올해에는 꼭 그 이유를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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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엄마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부터 출발한다. 각자의 방식으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녀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 이 영화는 서로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관계 속에서 정서를 구축해가고 있다. 제주의 색을 아름답게 담아낸 서정적인 촬영과 정교한 화면 배치, 과하지 않은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최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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