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 시리즈의 열 번째 영화는 워싱턴 D.C.에서 펼쳐진다. 외로운 두 영혼은 각자의 여정 속에서 때로는 길을 건너지만 단 한 번도 만나지 않는다. 그들 사이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영화는 줄거리도 없다. 이 둘의 도보 여행은 마치 마음과 영혼을 위한 명상 기도와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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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DirectorTsai Ming-Liang
ProducerClaude WANG
CinematographyCHANG Jhong-Yuan
EditorCHANG Jhong-Yuan
SoundLIN Zi-Xiang
CastLee Kang-Sheng, Anong HOUNGHEUANG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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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Homegreen Films⎜kumo924097@gmail.com
감독
차이밍량
Tsai Ming-Liang
1957년 말레이시아 출생. 이 시대 가장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영화감독으로 장편 <청소년 나타>(1992)로 데뷔했다. 두 번째 연출작 <애정만세>(1994)는 1994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하류>(1996)는 1997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고 이를 통해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금까지 차이밍량의 연출한 모든 장편 영화는 세계 3대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안녕, 용문객잔>(2003), <흔들리는 구름>(2005), <홀로 잠들고 싶지 않아>(2006), <데이즈>(202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