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편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매일 쓰는 편지 #8
2022-05-05 10:01:00

전주국제영화제 8일차 달려보아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매일 쓰는 편지 #8

안녕하세요, 전주국제영화제 뉴스레터 ‘매일 쓰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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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 날씨도 따뜻해지고 파릇파릇한 봄기운이 온 몸을 감싸는 5월 5일입니다. 어제는 시상식이 있었지요!

시상식이 진행되었다는 것은 아무래도 폐막이 가까워져 온다는 의미와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망하지 마세요! 오늘은 어린이날이라 영화제의 일정도 많아졌답니다~! 5월 5일을 맞아 다시금 늘어난 일정을 소개해 드리고 홍보미디어팀 스태프가 직접 전하는! 전주 라운지 안에서 꼭 방문해보면 좋을 플레이스를 알려 드리고자 하니 오늘도 스크롤 놓치지 말고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세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8일차 일정안내

11:00

??전주 시민 대상 특별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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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장소 :?전주시네마타운 7관

11:00

???전주 시민 대상 특별상영회


영화 : <마리 이야기>

장소 : 전주시네마타운 8관

16:30

??Have A Nice Day. X 전주국제영화제

?


장소 : 전주돔

17:00

??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시네마토크 어린이날 100주년 특집: 아동권리 시선으로 영화를 보다.

?


영화 : <최선의 삶>, <토마토의 정원>, <아이>,

? ? ? ? ?<머리가 자라면>

장소 : CGV전주고사 6관

게스트 : 남궁인 의사 겸 작가,

? ? ? ? ? ? ?<토마토의 정원> 박형남 감독,

? ? ? ? ? ? ?이사홍 틴세이버

모더레이터 : 이다혜 기자

방식 : 영화 상영 후 극장에서 진행

? ? ? ? ?(영화 약 45분 / 토크 약 50분)

17:00

???전주 시민 대상 특별상영회


영화 :?<마리 이야기>

장소 : 전주시네마타운 7관

17:00

???전주 시민 대상 특별상영회


영화 : <카이: 거울호수의 전설>

장소 : 전주시네마타운 8관

17:00

???영특한클래스 <영화관을 말하다>


장소 :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4관

게스트 : 광주극장 김형수 이사

모더레이터 :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

방식 : 영화 상영 후 극장에서 진행

19:00

???전주대담 <은빛 지구>,

? ? ? <은빛 지구로의 탈출>


장소 : CGV 전주고사 3관

모더레이터 : 정성일 영화평론가

방식 : <은빛 지구로의 탈출> 상영 후 극장에서 진행

20:00

???골목상영


영화 : <그레타 툰베리>

장소 : 영화의 거리(쇼타임 건물)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정보??
??국제경쟁 대상
<고독의 지리학>│감독 재클린 밀스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해역의 외딴곳, 세이블섬에 두 여성이 있다. 환경 보호 활동가인 조이 루커스는 1970년대에 처음 이 섬에 당도했을 때 미술학도였다. 조이가 이 가느다란 땅에서 지낸 세월은 벌써 수십 년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보내왔다.

??국제경쟁 작품상 (후원: NH 농협은행)
<시계공장의 아나키스트>│감독 시릴 쇼이블린

19세기,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며 시계를 만드는 스위스 한 마을은 변화를 겪는다. 이 마을에서 조용히 일어난 무정부주의 운동 지지 현장에서 한 러시아인 여행자와 시계 공장 노동자가 만난다.

??국제경쟁 심사위원특별상
<스파이의 침묵>│감독 아나이스 타라세나

영화는 과테말라 역사상 가장 억압적이었던 정부에 잠입한 한 저널리스트의 삶을 쫓으며, 침묵을 강요당한 나라의 기억으로 우리를 이끈다.

<도쿄의 쿠르드족>│감독 휴가 후미아리

터키 쿠르드족 난민이 일본으로 와 도쿄 교외 지역에 정착하기 시작한 건 1990년대부터다. 현재 그 수는 2천여 명에 달하지만 여전히 이들은 불법 이민자 신세다. 여기에 오잔(18), 라마잔(19), 메흐메트(38)가 살고 있다.
??한국경쟁 대상
<정순>│감독 정지혜

동네 식품공장에서 일하는 정순은 세월에 억척스러워질 법도 한데 그 이름처럼 정순하게 살아간다. 그런 정순에게 공장 동료이자 또래인 영수가 다가온다.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며 둘만의 은밀한 관계를 즐기고, 영수는 그 관계를 휴대폰 카메라로 담는 것을 즐기는데….?
??한국경쟁 배우상 (후원 : 온피프엔)
오민애 배우 <윤시내가 사라졌다>│감독 김진화

이 시대의 ‘관종’ 유튜버, 장하다는 한물간 인기를 되찾고자 사생활까지 팔아가며 구독자를 모은다. 그러던 어느 날 전설의 가수 윤시내가 사라진다! 이에 장하다는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로 활동하는 엄마를 라이브 방송 소재로 삼아 구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어낸다.?
옥자연 배우 <사랑의 고고학>│감독 이완민

영실과 인식은 만난 지 8시간 만에 연인이 된다. 인식은 영실이 자유로운 영혼이라 확신한다. 불안한 인식은 영실로부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함께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내고, 영실은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한다. 헤어진 후에도 매일 연락을 주고받던 두 사람. 8년 후, 영실은 우도에게 설렘을 느끼지만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한국경쟁 심사위원 특별언급
<사랑의 고고학>│감독 이완민

영실과 인식은 만난 지 8시간 만에 연인이 된다. 인식은 영실이 자유로운 영혼이라 확신한다. 불안한 인식은 영실로부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함께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내고, 영실은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한다. 헤어진 후에도 매일 연락을 주고받던 두 사람. 8년 후, 영실은 우도에게 설렘을 느끼지만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한국경쟁 CGV아트하우스-배급지원상
<경아의 딸>│감독 김정은

요양 보호사로 일하며 홀로 살아가는 경아. 의지할 곳은 딸 연수뿐이지만 연수가 독립한 뒤부터 얼굴조차 보기 힘들다. 한편, 전 남친 상현에게 시달리던 연수는 최후의 이별 통보를 한 뒤 본가에 다녀온다. 연수가 떠난 뒤 경아는 낯선 이로부터 충격적인 메시지를 받게 된다.
??한국경쟁 CGV아트하우스-창작지원상
<비밀의 언덕>│감독 이지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섬세하고, 예민한 열두 살 소녀 명은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가족에 대해 알아가며 성장하는 이야기.
??한국경쟁 왓챠가 주목한 장편
<경아의 딸>│감독 김정은

요양 보호사로 일하며 홀로 살아가는 경아. 의지할 곳은 딸 연수뿐이지만 연수가 독립한 뒤부터 얼굴조차 보기 힘들다. 한편, 전 남친 상현에게 시달리던 연수는 최후의 이별 통보를 한 뒤 본가에 다녀온다. 연수가 떠난 뒤 경아는 낯선 이로부터 충격적인 메시지를 받게 된다.
??한국단편경쟁 대상
<유빈과 건>│감독 강지효

물이 흐르지 않는 계곡 깊숙한 곳에 유빈과 건, 두 아이가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두 친구. 그들에게 건천은 최고의 집이자 놀이터이나 그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국단편경쟁 감독상 (후원 : 교보생명)
<트랜짓>│감독 문혜인

시작 단계의 아역배우 백호와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한 트랜스젠더 조명기사 미호. 둘은 어쩐지 현장의 구석 어딘가에서 자꾸만 마주친다.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특별상
<분더카머 10.0>│감독 기예림, 박소윤, 정인우

미래의 한 가상 도시.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운영 체제 ‘분더카머 10.0(Wunderkammer 10.0)’은 지도 데이터를 크롤링해 스스로 학습한다. 특정 타임라인 내의 데이터에만 한정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맞닥뜨린 분더카머는 인터넷에서 오래전 만료된 여행 블로그를 발견한다.
??한국단편경쟁 왓챠가 주목한 단편
<그렇고 그런 사이>│감독 김인혜

선지는 새언니가 된 친구 진희와 제사상에 올릴 전을 부친다. 분명 결혼 전까진 쿨한 친구였는데, 오늘따라 진희가 엄마 영순을 대하는 태도가 불편하다.
<29번째 호흡>│감독 국중이

아희는 처음부터 좀비를 연기하려던 건 아니었다. 그저 새로운 도전이었고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좀비로만 쓰임을 당하고, 다신 좀비를 안 하겠다 다짐하지만 결국 다시 좀비로 현장을 향하게 되는데….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아희는 슛이 들어가자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이제껏 쌓은 자신의 감정을 모두 분출해내고 만다.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감독 유종석

1995년 화원여자기술학원. 서리는 이곳에서 있었던 화재 사건과 유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토록 불을 두려워했지만 기어코 불을 보고자 했던 소녀에 대해.
<겹겹이 여름>│감독 백시원

여름날, 헤어진 연인이 우연히 마주친다. 이들의 우연한 만남은 둘 간의 10년의 세월을 거쳐 세 번의 각기 다른 여름날로 이어진다.
<트레이드>│감독 김민주

무한한 경쟁 저 너머 위로 올라가고픈 도경과 이미 한참 전에 밀려난 병태. 서글픈 청춘, 도경은 임용고시 공부와 편의점 알바를 병행한다. 한편 병태는 노모를 부양할 돈이 없어 쩔쩔맨다. 병태가 간신히 돈을 구할 방법을 마련할 찰나, 도경에 의해 물거품이 되고 마는데. 한밤의 편의점, 서로를 끌어내리기 전까지 그들은 이곳을 벗어날 수 없다.
??특별부문 다큐멘터리상 (후원: 진모터스)
<2차 송환>│감독 김동원

2000년 남북화해시대를 맞아 63명의 간첩 출신 장기수가 북으로 송환됐으나, 전향 장기수들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2001년 이들은 ‘전향무효선언’을 하고 2차 송환 운동을 전개한다. 좌우 대립이 심각한 남한 사회의 정치적 현실 속에서 북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전향 장기수들의 희망과 절망, 30년간 그들을 지켜본 감독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휴먼 스토리.
??J비전상
<문제없어요♪>│감독 고경수

예지의 소화 불량 고백하기.
??넷팩상
│감독 쿵다산

빈털터리 중년 남성 탕즈쥔은 SF 잡지의 편집장이다. 평생 그를 애먹여온 의문은 외계인을 찾기 위한 또 다른 여정으로 그를 이끈다.
홍보미디어팀 스태프 어디 다녀 왔나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홍보미디어팀 스태프의 일기를 다룹니다. ??


5월 5일 어린이날! 전주국제영화제 행사장인 전주 라운지에 어린이날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해서 홍보미디어팀 스태프가 직접! 다녀와보았습니다??


바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키즈존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키즈존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주라운지 내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4월 29일부터 진행되어 이미 가보신 분들도 있으시겠어요??)

저는 비록 어린이가 아니지만, 행사 정보를 자세하게 전달해 보고자 어린이의 시선에서 체험을 즐겨보려고 노력했는데요, 특히 사방치기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 때 정말 자주 했던 놀이라 이렇게 다시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서 한 번 뛰어보기도 했답니다.??
전주라운지 행사 부스 중 가장 끝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편한 낮은 의자와 어른들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영화제를 즐기다 이곳에 와서 편히 대화도 나누고 쉴 수 있는 공간처럼 느껴져서 좋았어요.

그리고 그 맞은편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어린이날 100주년 캠페인인 ´2022 어린이가 쓰는 어린이날 선언문´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이 어른들에게 선언하는 바를 담은 글과 그림이 전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선언문에서 어른들에게 요청하는 바는 정말 다양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어린이를 차별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전시입니다. 특히 요즘 흔하게 쓰이는 ´-린이´, ´잼민이´ 등 어린이 혐오 표현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이 제겐 가시처럼 콕콕 박히더라고요? 어른들이 정말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어린이들이 듣기에 무척 기분이 나쁜 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전시를 보면서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적 놀이를 공유하고 뽑기를 해보는 체험이나 타투 스티커 및 엽서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사장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았음에도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에서의 전시이지만 어른들이 봐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 전주라운지 키즈존에서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 보아요?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입니다. 어린이의 뜻을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소파 방정환
2022.05.05.
인터뷰·글: 홍미팀? |? 편집·발행: 홍미팀
영상 촬영·편집: 홍미팀
전주국제영화제?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취재문의 | 홍보미디어팀?(publicity@jeonjufest.kr)
※ 해당 뉴스레터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 미디어 >매거진 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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