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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 끝나고 난 뒤, 5월 호
😎인디즈의 영화제 방문기
🎟️EVENT! with 인디스페이스
✒️B의 리뷰
🎞️배급투자작 소식
안녕하세요. 전주국제영화제 J레터를 담당하는 D입니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마치고, 다들 일상으로 잘 복귀하셨나요? 저는 폐막 이후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 꽤나 긴 버퍼링이 필요했답니다. 복작복작했던 영화의거리와 설렘으로 가득 찼던 극장들이 유독 외롭게 느껴지는 건, 그만큼 많은 관객분들이 저희를 찾아주신 덕분이겠죠?
폐막했지만 J레터는 앞으로도 매달 여러분의 메일을 똑똑 두드릴 예정입니다.
오늘도 알찬 소식 준비했으니 즐겁게 읽어주세요!
5월 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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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전주는 어땠나요??
폐막한 지 어느새 2주가 흘렀습니다. 설레던 상영관의 불빛과 영화의거리를 가득 채웠던 사람들의 온기,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나시나요?
올해도 인디스페이스 관객기자단 인디즈가 전주를 찾았습니다. 영화와 관객,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졌던 순간들을 인디즈만의 시선으로 담아냈는데요. 상영 후 이어진 이야기들부터 전주 곳곳의 분위기까지, 그날의 공기를 다시 한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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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 초대권 이벤트
독립영화를 사랑하시는 J레터 구독자 여러분을 위해 인디스페이스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인상 깊었던 작품을 공유해주시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의 독립영화를 끊임없이 상영하는 한국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초대권을 드립니다.
- 응모 기간: 2026년 5월 31일(일)까지 - 당첨 발표: 2026년 6월 1일(월) 이후 개별 연락 - 당첨 인원: 10명 (1인 2매)
서울 마포구 양화로 176 (동교동, 와이즈파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건물 8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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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사고 The Piano Accident〉
감독: 캉탱 뒤피외 (Quentin DUPIEUX)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즈
Synopsis
소셜 네트워크에 충격적인 콘텐츠를 게시하며 유명해진 온라인 스타가 영상 촬영 중 발생한 의문의 피아노 사건 이후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산장 오두막에 개인 비서와 함께 조용히 머무르던 그의 휴식은 한 기자의 협박으로 방해받게 된다
아주 가끔입니다만, 이미 세상에 좋은 영화가 충분히 많아서 앞으로는 새로운 뭔가가 나오긴 어렵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하곤 합니다. 지나간 명작들이 떠올라 새로운 영화를 즐기지 못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들. 딱 눈앞의 영화가 시작하기 직전까지 말이죠. 어쩌면 몇만의 관객이 영화제를 찾는 이유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크레인에 매달린 피아노를 자기 몸에 떨어트리려는 어떤 크리에이터의 무모함을 말이죠.
〈피아노 사고〉는 이미 죽은 것으로 보이는 새를 쌓인 눈 속에 묻어주는 마갈리의 모습에서 출발합니다. 마갈리는 어린 시절부터 본인이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이용한 엽기적인 영상을 제작해 명성을 얻게 되죠. 그러다 벌어진 이른바 '피아노 사고', 영상 촬영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고작 네 명뿐이던 현장, 입단속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크레인 기사 디미트리가 자기 누나인 기자 시몬에게 이를 털어놓는데요. 시몬이 마갈리에게 접촉하면서 사건은 덮이지 않은 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대개 소동극들이 그렇듯이, 〈피아노 사고〉도 더 커지기 전에 바로잡는다면 해결할 수도 있던 일들이 점차 커지는 방식으로 흘러갑니다. 여기에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적재적소에 녹아 사건의 비참함도 함께 증폭되는데요. 위기의 상황에서도 스스로 카메라를 켜 영상을 남기는 것도 모자라 광고멘트를 남기는 마갈리의 모습은 그 자체로도 웃음을 자아내지만, 한편으로는 기록 그 자체에 매몰되어가는 듯한 현대인의 모습이 겹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된 특별한 경험들이 기억 속에 충분히 담겼는지 돌아보면, 그렇지 않았던 경험이 훨씬 많게 느껴집니다. 물론 기록은 중요한 작업입니다만, 때로는 그보다 더 중요한 걸 잊은 채 살고 있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서두에 언급했던 걱정은 역시 이번에도 기우였습니다. 〈너바나 더 밴드〉를 보며 코미디 장르의 순수 재미를 떠올릴 수 있었고, 〈시민 오랑〉에서는 영화인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성찰과 책임감에 감동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벅찬 감동을 자아냈던 〈영성체〉와 오유경 감독의 발견도 잊기 힘들 듯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전 관성처럼 전주를 찾아 좋은 영화들, 익숙하고 다정한 사람들로 가득한 공간에서 느꼈던 해방감이 벌써 그립네요. 언제나처럼 비슷한 농도의 아쉬움을 안고 현실로 돌아와 앉으니 숨이 턱턱 막히기도 합니다. 그래도 늘 새로운 시작을 반복하는 영화들처럼, 언젠가 돌아올 다음 영화제를 기다리며 씩씩하게 살아 내보려 합니다.
잊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모두 돌아갈 곳이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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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투자작 〈두 배의 자유〉 칸 감독주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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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배급투자작, 칸에서 세계를 만나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영화 제작지원과 더불어, 우수한 해외 예술영화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한 수입·배급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의 배급투자작인 〈두 배의 자유 Double Freedom〉는 리산드로 알론소 감독의 신작으로,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배급투자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독립적이고 실험적인 영화에 대한 지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상영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오르자,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박수로 가득 찬 크루아제트 극장(Théâtre Croisette) 스크린에 전주국제영화제의 이름과 로고가 함께 떠올랐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지켜온 가치와 방향성이 세계 영화인들과 만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두 배의 자유〉는 2027년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 시네마천국 섹션에서 선보인 〈마우스〉 역시 전주국제영화제 수입작으로, 하반기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좋은 영화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관객과 연결하는 일.
전주국제영화제의 여정은 영화제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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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공식 비평 플랫폼 '전주리뷰'
영화제는 끝났지만, 영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전주리뷰가 앞으로 전할 이야기들, 미리 만나보세요!
1️⃣ Film Festivals Today 팬데믹을 거쳐 OTT와 다양한 큐레이션 플랫폼이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오늘날, 국제 영화제는 그 의미와 역할이 어떻게 달라졌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프로그래머, 평론가, 영화감독, 관객에게서 저마다의 문제의식, 전망, 바람과 영화제의 가능성에 관해 들어 봅니다.
2️⃣ 영화 × 무엇
영화 한 편과 다른 분야를 연결 지어 소개합니다.
문학, 음악, 만화, 드라마, 스포츠, 그 밖의 무엇이든 엮일 수 있습니다.
3️⃣ NEW & FIRST 각국의 프로그래머와 평론가가 월드 프리미어 상영작을 리뷰합니다.
6월 중순부터 매주 금요일, 전주리뷰의 새로운 이야기들이 찾아옵니다.
영화제를 지나온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들을 천천히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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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더 알차고 유익한 뉴스레터를 만들기 위해 구독자님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설문은 약 3분 정도 소요되며, 보내주신 의견은 앞으로의 콘텐츠 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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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J레터 5월 호도 즐겁게 읽으셨나요?
꿈결 같았던 영화제를 마치고 나니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듯 햇빛이 쨍쨍해졌어요.
보통 6월 말부터 매미가 울기 시작하죠. 다음 달 레터로 인사드릴 때는 아마 싱그러운 매미 소리가 기분 좋은 BGM으로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희는 새로운 소식으로 다음 달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 다음 달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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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25.
글: 홍보미디어팀 | 편집 및 발행: 홍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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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선을 넘지 Beyond the Frame"
The 27th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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