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사 철택은 어느 날 암 말기 선고를 받는다. 이 소식은 단역 배우로 활동 중인 그의 외동딸 정미, 노후를 즐기던 현숙, 구순을 앞둔 옥남, 철택의 친형 관택과 관택의 손자 동민의 삶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서로를 멀리하며 지내던 양가 가족들은 억지로 과거를 반추하며, 쌓여 있던 마음의 고름과 마주하게 된다. 죽음의 그림자와 함께 찾아온 이들의 시간, '철들 무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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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오
JEONG Seung-o